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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베스트(VEST) 입은 그녀들의 베스트(BEST) 스타일은 누구?

2012-06-13 20:00:15

[김희옥 기자] 가을, 겨울 재킷과 코트에 가려져 빛을 발하지 못했던 베스트가 여름, 그 트렌디함을 드러내고 있다.

베스트는 소매가 없는 아우터를 말하지만 날이 더워지면 슬리브리스 셔츠를 오픈해 베스트 처럼 연출하기도 하며 베스트는 드레스, 탑, 블라우스, 티셔츠 등 상의에 입는 모든 아이템들은 한층 시크하고 세련되게 바꿔준다.

최근 많은 스타들이 재킷 대신 베스트를 선택해 한층 가볍고 트렌디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미처 몰랐던 있었던 베스트의 트렌디함, 그 매력 속으로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스타일리시&캐주얼



재킷을 입기에는 이너가 너무 캐주얼하고 스포티하다면 베스트로 대체해보자. 캐주얼한 의상에도 얼마든지 매치가 가능한 베스트는 간단한 티셔츠, 숏팬츠와 함께 연출하면 바로 스타일리시하게 보일 수 있다.

우선 베이지 컬러의 베스트의 경우 어떤 컬러의 아이템과 매치해도 잘 어울리며 라이더 스타일의 베스트는 더욱 트렌디한 느낌을 더해준다. 유이와 김준희의 스타일링을 참고하면 된다.

또한 더욱 활동적인 느낌으로 연출한 배슬기의 공항패션은 박시한 티셔츠 위에 후드가 달린 캐주얼한 베스트를 무심하게 걸쳤으며 선글라스로 마무리해 자유분방한 뉴요커 같은 분위기를 더했다.

롱 베스트는 시크한 오피스룩에 딱!


재킷을 입자니 덥고 카디건을 입자니 스타일리시해 보이지 않아 고민했던 오피스 레이디들이라면 롱 베스트로 한층 멋스러운 룩을 완성해보자.

윤소이는 깔끔한 화이트 티셔츠와 화이트 진에 겉과 안이 다른 투톤 배색 베스트를 입었다. 면소재의 자연스러운 드레이핑과 언밸런스한 밑단으로 편안하면서도 위트있는 룩을 완성했으며 여기에 옐로우 컬러의 클러치백으로 포인트를 더한 센스도 잊지 않았다.

걸스데이의 소진은 윤소이와 같은 화이트룩에 컬러만 다른 옐로우 베스트로 또 다른 느낌을 주었다. 사실 셔츠를 오픈해 베스트처럼 연출한 스타일링이지만 베스트 못지 않게 트렌디해 보인다.

블루 vs 블랙, 당신의 선택은?


데일리룩으로 입는 베스트를 컬러풀하게 연출싶다면 너무 튀지 않으면서도 다른 의상과 잘 어울릴 수 있는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특히 신세경과 강예원은 하늘빛의 베스트로 쿨한 스타일링을 시도했다.

또한 티아라 효민의 경우 긴 상의와 함께 가죽 소재의 블랙 베스트로 시크하게 연출했으며 여기에 워커를 신어 매니시한 룩을 완성했다.이처럼 블랙은 컬러 특유의 모던하고 세련된 느낌을 가지고 있어 캐주얼한 룩도 금세 도시적인 느낌으로 연출된다.

또한 고소영은 그동안 자신의 이미지에 걸맞은 고상하고 격조 있는 스타일을 선보여왔지만 이번에는 시폰 원피스와 함께 뒷면에 미키 마우스가 그려져 있는 블랙 베스트를 매치해 유니크한 스타일링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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