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미쓰GO’ 고현정, 심플룩의 최강자 “그래도 우아해!”

2012-06-15 13:45:00

[이형준 기자] 6월13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영화 ‘미쓰GO’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미쓰GO’는 대인기피증에 시달리는 소심한 여인 천수로가 500억짜리 범죄에 휘말리게 되는 코믹앤션물로 고현정을 비롯 유해진, 이문식, 고창석이 출연해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독특한 내용만큼이나 이날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고현정의 누드톤 시스루룩도 화제가 됐는데 군더더기 없이 심플한 디자인과 고급러운 분위기, 우월한 기럭지는 집중 플레시 세례를 받기에 충분했다. 고현정은 매 방송이나 공식 일정에서 심플하면서도 우아미 넘치는 룩으로 항상 베스트드레서에 꼽히곤 한다. 심플룩의 최강자, 고현정의 스타일링을 살펴봤다.

올 여름 핫 트렌드 ‘누드톤 컬러’


많은 이들이 더운 여름을 떠올리면 비비드 컬러나 팝 컬러 등의 강한 색감 아이템을 많이 활용하는데 이런 컬러들은 톡톡 튀고 개성을 챙겨주긴 하지만 고현정의 우아한 분위기와는 잘 맞지 않는다.

언론시사회에서 고현정이 매치한 누드톤 투피스는 소매를 덮는 길이임에도 불구하고 셔링 잡힌 블라우스와 시스루 디테일로 차분하면서도 우아함의 극치를 선사했다.

여성스럽고 더운 날씨 속에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누드톤 컬러는 어떤 아이템과 매치해도 잘 어울리며 전체적으로 더 늘씬해 보이는 효과가 있으므로 올 여름 여성 추천 아이템 베스트로 손꼽힌다. 물론 스킨톤 아이템을 활용할 때는 액세서리나 슈즈 등의 아이템으로 포인트 주는 것을 잊지말아야 한다.

‘블랙’은 멋쟁이들의 필수 아이템


고현정은 심플룩의 최강자답게 최근에 있었던 시사회 현장에서도 올블랙 맥시원피스를 코디해 색다른 느낌을 선사했다.

여름철 여성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맥시드레스와 셔링 블라우스가 합해쳐 있는 고현정의 블랙룩은 모델 뺨치는 기럭지의 고현정 몸매를 더욱 돋보이게 해줬다. 특히 복고풍 느낌의 원형 프레임 아이웨어는 스타일에 포인트를 주며 한층 트렌디한 패션을 완성해줬다.

많은 이들이 여름철 더워보이는 블랙 아이템을 피하고 있지만 잘만 활용하면 오히려 더 시원해 보이는 스타일을 연출해준다. 딱붙는 슬리형의 아이템보다는 시원한 통기성과 편한 활동성을 주는 박시형이나 루즈핏의 아이템을 활용하면 왠만한 아이템보다 훨씬 시원한 여름 패션을 연출할 수 있다.

고현정, 알고보면 ‘각선미 종결자’


고현정은 보통 무릎길이 이상의 스커트를 자주 매치하지만 비교적 부담이 적은 시사회 참석이나 사복 패션으로는 짧은 길이의 미니스커트도 활용한다.

미스코리아 출신답게 각선미 역시 왠만한 아이돌 못지 않은 그녀에게 미니스커트는 그야말로 최적의 아이템. 한 시사회에 참석한 고현정의 패션은 역시 심플했지만 미니스커트로 포인트를 줘 ‘꾸민듯 안꾸민듯’ 스타일리시한 시사회룩이 완성됐다.

여름철 여성들의 머스트해브 아이템인 미니스커트는 이번 시즌 다양한 디자인과 레이어드, 컬러로 무장하고 여성들을 공략하고 있어 올 여름 또 한번의 미니스커트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사진출처: 니뽄쭈야,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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