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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킹스타일] ‘몬스터’ 빅뱅, 파격 뱀파이어 패션 “헐!”

2012-06-18 09:35:22

[이형준 기자] 빅뱅이 이번에도 제대로 사고(?)를 쳤다.

방송 출연없이 뮤직비디오와 음원으로만 활동하겠다고 밝혔던 빅뱅의 신곡 ‘몬스터’가 온라인 음원 순위 1위를 차지하며 식지 않는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또한 17일 ‘몬스터’가 유투브 1000만 클릭 기록을 달성하며 전세계 팬들에게도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몬스터’가 아무런 방송 활동도 없이 뜨거운 사랑을 받는 것은 서정적인 음율과 클라이막스가 인상적인 곡의 영향이 크겠지만 멤버들의 뮤직비디오 속 모습도 한몫했다. 파격적인 뱀파이어 모습부터 으시시한 고어 패션까지 빅뱅은 활동 대신 임펙트 강한 뮤직비디오 속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파격적인 쇼킹스타일을 선사했다.

기존에도 색다른 스타일로 많은 화제가 됐던 빅뱅이지만 이번 뮤직비디오 속 모습은 레벨 자체가 달랐다. 아시아를 넘어 미주, 유럽까지 강타하고 있는 빅뱅의 쇼킹스타일을 파헤쳐봤다.

역시 지드래곤 “패션의 한계란 없다!”


역시 지드래곤이었다. 빅뱅 중에서도 유독 패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멤버라 그런지 지드래곤은 얼굴의 반을 덮는 강렬한 스모키 메이크업과 뿔달린 오렌지 헤어, 뱅헤어, 고어 패션 등 패션의 한계를 뛰어넘으며 쇼킹 스타일의 진수를 보여줬다.

특히 컬렉션에서나 볼 법한 유니크한 디테일의 재킷과 머리부터 발끝까지 올블랙으로 무장한 지드래곤의 모습은 마치 뱀파이어 영화를 보는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태양, 대성 “트렌드? 난해?”


태양과 대성 역시 지드래곤 못지 않은 쇼킹 스타일로 파격적은 비주얼을 선보였다. 평소 스타일이 강한 두 멤버지만 이번 뮤직비디오에서는 작정이라도 한듯 뱀파이어로 변신하며 따라할 수 없는 유니크 패션의 절정을 보여줬다.

대성은 트레이드마크가 된 백발 헤어와 탄탄한 근유질 몸매를 살린 그물 패션으로 평소 웃는 모습과는 상반된 이미지로 눈길을 끌었다. 잔근육으로 가득찬 식스팩과 액션감 넘치는 화려한 영상은 세계팬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다.

태양은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누구보다 파격적이고 개성 강한 스타일로 가장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상의 탈이는 기본, 태양은 럭비복을 방불케하는 파워 수트룩과 소라모양의 헤어, 목까지 내려오는 유니크한 이어링으로 ‘몬스터’다운 패션 스타일을 완성시켰다. 특히 코에 꽃은 코뿔은 쇼킹을 넘어 난해함까지 불러오며 쇼킹 스타일의 ‘종결’을 선사했다.

형과 막내 “우열을 가릴 수 없어!”


비주얼 담당 탑과 막내 승리는 수트의 느낌을 가득 담은 패션으로 여성팬들의 마음을 녹였다. 챙이 넓은 페도라와 강렬한 눈빛, 바람에 휘날리는 망토에서 탑만의 강렬한 카리스마가 느껴졌다. 막내 승리 역시 하운드 투스체크형의 화려한 재킷으로 뮤직비디오 속 볼거리를 더했다.

승리는 여심을 녹이는 미성과 함께 조각 같은 외모로 네티즌들에게 화제가 됐으며 탑은 빅뱅의 비주얼 담당인만큼 특별한 액세서리 없이도 빛나는 시크룩을 완성했다.

특히 영화 뺨치는 뮤직비디오 속 배경과 스토리는 당장 개봉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퀄리티를 선사하며 탑과 승리의 비주얼을 한층 돋보이게 해줬다.
(사진출처: 빅뱅 ‘몬스터’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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