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개성만점 스타일리더 노홍철, 댄디스타일도 남다르다!

2012-06-21 17:22:34

[곽설림 기자]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 노홍철의 스타일링은 늘 화제의 대상이다.

누구도 범접하지 못하는 유니크하고 독특한 그만의 패션 세계 탓에 다양하고 새로운 스타일링을 자주 선보이기 때문. 그간 톡톡 튀는 캐주얼룩을 선보였던 그가 최근 재킷 등으로 포멀한 느낌이 나는 클래식 스타일로 전향해 다시 한 번 눈길을 끌고 있다.

하지만 역시 노홍철은 노홍철이다. 남성들이 쉽게 연출할 수 있는 댄디 스타일 역시 그만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남다른 매력을 과시하고 있는 것. 뭘 해도 다른 노홍철. 남다른 댄디 스타일 연출팁을 알아봤다.

심심한 재킷, 비비드 컬러로 포인트를!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역시 재킷이다.

포멀한 재킷의 형태를 갖추고 있지만 톡톡 튀는 컬러를 더해 그만의 유니크함을 살렸다. 남성들이 쉽게 범접하지 못하는 핑크, 민트 컬러 등의 사용은 패션에 있어서 철학과 고집이 뚜렷한 노홍철의 성격이 그대로 묻어난다.

tv조선 '노홍철-최현우의 매직쇼'에 입은 재킷은 스트라이프가 가미되어 밋밋함을 한층 완화했다. 블랙과 핑크의 조화로 생기 있는 룩을 완성했다. 특히 이너를 모두 화이트로 맞춰 재킷에 시선을 모아주는 센스까지 발휘했다.

노홍철은 비비드 컬러 아이템을 선택할 때 이너나 함께 매치하는 아이템의 디자인을 최소화 하거나 컬러를 맞춰주는 등의 스타일링의 완급을 조절했다. 유니크함을 고집하되, 리드미컬하게 어우러지는 개성을 중시하는 그의 성향이 잘 묻어난다.

포멀룩! 포인트 아이템 하나면 노홍철만큼 입는다!


노홍철의 스타일에는 항상 톡톡 튀는 요소가 존재한다. 포멀룩에서도 마찬가지다. 톡톡튀는 요소 하나를 가미, 스타일을 '노홍철스럽게' 만들고 있다.

서로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믹스매치 스타일링을 자유자재로 구사하고 연출하는 것을 보면 연예계 패셔니스타라는 그의 별칭이 아깝지 않다.

포멀한 베이지 컬러의 재킷의 이너에 핑크 티셔츠를 매치해 생기를 넣기도 하고 호피 티셔츠나 비비드 컬러의 팬츠를 매치해 단순한 스타일링의 한계점을 뛰어넘기도 했다. 안 어울릴 것 같으면서도 리드미컬하게 매치되는 그의 스타일링 능력을 잘 보여주는 좋은 예다.

댄디룩의 포인트, 타이(tie)에 주자!


유니크한 댄디룩을 입고싶은데 노홍철처럼 센스가 없고 너무 튀는 스타일이 부담스럽다면 ‘타이’를 활용해보자.

포멀한 스타일도 유니크한 타이 하나면 톡톡튀는 개성 댄디룩을 온성할 수 있다. 노홍철은 자신이 생각하기에 밋밋하다는 느낌이 들 때는 항상 타이를 활용했다. 기존 형태의 타이 대신 스카프를 활용해 새로운 형태의 타이를 만들어냈다.

특히 ‘나는 가수다2’에서는 기존의 어리고 이리저리 튀던 홍철의 스타일이 아니라 진행자로써의 댄디함을 선보이기 위해 포멀룩을 선택하는 데 여기에 유니크한 패턴이나 형태의 타이를 매치해 밋밋함을 덜어냈다.

비슷한 컬러를 맞춰 리드미컬하게 어우러짐을 꾀하는가 하면 전혀 다른 컬러로 포인트를 주기도 했다. 화려한 패턴 역시 그의 스타일에 생기를 불어넣는 가장 좋은 포인트 팁이다.
(사진출처: 노홍철닷컴, MBC ‘나는 가수다2’, KBS ‘이야기쇼 두드림’, TV조선 ‘노홍철-최현우의 매직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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