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들의 목걸이 스타일링, 볼드 vs 심플

2012-09-19 21:39:56

[김희옥 기자]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목걸이를 부각시키기 딱 좋은 시기이다. 우선 카디건을 주로 입게 되면서 걸리게 되는 팔찌의 인기가 부쩍 사그러들었고 머플러를 하기엔 더워보일 수 있기 때문에 목걸이가 가려지는 일이 없다.

그래서인지 여름에는 목걸이를 생략하고 팔찌를 주로 포인트로 활용했던 스타들의 목이 환하게 빛나기 시작했다. 때로는 볼드한 목걸이를 포인트로 활용해 우아하게 연출하기도 하고 심플한 디자인으로는 시원스럽고 청순한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특히 2011년 유행했던 드롭형의 긴 목걸이보다는 볼드와 심플, 두 가지의 대비되는 스타일의 목걸이가 스타들의 패션에서 주로 선보여지는 것이 특징으로 보여지고 있다.

우아함의 완성, 볼드 목걸이


소녀시대의 티파니와 제시카는 각자 다른 행사장에서 비슷한 패션과 주얼리를 선보였다. 이들은 튜브탑 원피스와 함께 허전한 목 부분을 화려하게 장식해줄 비즈와 크리스털 목걸이를 착용한 모습으로 나타난 것.

이러한 디자인의 목걸이는 추워보일 수 있는 탑의 단점을 보완해주면서도 반짝이는 화려함으로 스타일링에 포인트로도 충분하며 세련된 연출을 위해서는 옷을 선택할 때 너무 디테일이 많은 것 보다는 단조로운 의상과 매치하는 것이 좋다.

볼드한 목걸이를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스타일링을 꼽자면 오피스룩, 크럽룩이 떠오른다. 심플한 오피스룩은 멋스러운 목걸이 하나로 액센트를 더할 수 있으며 섹시하고 화려한 의상을 입는 클러버들에게 꼭 필요한 아이템일 것이다.

보일 듯 말 듯, 심플 목걸이


차예련, 이파니, 남경민은 깔끔한 라운드넥 블라우스나 셔츠, 원피스에는 청순한 분위기의 심플 목걸이를 착용했다. 때론 깔끔한 연출이 더욱 세련돼 보일 수 있으니 과한 의상을 착용하지 않아도 되는 장소에서는 이러한 스타들의 주얼리 스타일링을 참고해보자.

이러한 목걸이를 착용할 때에는 너무 목에 붙지 않는 라운드 넥을 선택하는 것이 좋고 브이넥과도 잘 어울릴 수 있지만 칼라가 있는 경우에는 생략하고 하이넥 상의 밖으로 목걸이를 착용하는 실수는 하지 않도록.

하지만 셔츠의 단추를 오픈해 연출한다면 이야기가 다르다. 보일 듯 말듯한 셔츠 칼라 안으로 작은 팬던트의 목걸이가 살짝 보인다면 세심한 센스가 돋보일 수 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뮈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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