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려원-윤세아-박수진, 영화 ‘간첩’ VIP 시사회 속 스타일 퀸을 가려라!

2012-09-20 08:25:51

[이형준 기자] 9월18일 서울 자양동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간첩’ VIP 시사회가 열렸다.

영화 ‘간첩’은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던 어둡고 비장한 간첩의 이미지를 벗어나 먹고 살기 힘든 간첩들의 사상을 초월하는 이중작전을 그린 리얼 첩보극이다.

신선하고 흥미진진한 소재만큼이나 이날 VIP 시사회에서도 영화 ‘간첩’의 우민호 감독을 비롯해 려원, 윤세아, 박수진, 염정아, 정겨운, 변희봉, 지진희, 이하늬 등 국내 내로라 하는 탑스타들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여스타들의 경우 패셔너블한 스타일로 집중 플레시 세례를 받았는데 패션의 계절 가을을 맞아 그런지 한층 물오른 미모와 자태로 대중을 사로잡았다.

영화 ‘간첩’ VIP 시사회에 참석한 여스타들 중 ‘스타일 퀸’을 가려봤다.

려원, 독특한 카디건 스타일링 “역시 대표 패셔니스타!”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답게 려원은 스트라이프 패턴과 밑단이 특이한 카디건으로 유니크한 가을룩을 선보였다. 모두 평범한듯한 아이템이였지만 려원은 히피스러운 핏과 자신만의 개성으로 남들과는 다른 아우라를 자아냈다.

특히 극세사 다리를 더욱 돋보이게 해준 하이탑 슈즈는 자칫 밋밋할 수 있었던 패션에 포인트 효과를 주며 가을,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했다.

려원이 착용한 것처럼 카디건은 가을철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아이템이다. 요즘 같은 환절기, 카디건은 실용성과 디자인 두 가지 모두를 챙길 수 있으며 어떤 스타일링에도 잘 어울리기 때문에 코디에 자신없는 이들도 수월하게 연출할 수 있다.

윤세아, 스카프로 엣지 있게!


SBS ‘신사의 품격’ 출연 이후 인기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배우 윤세아는 이날 시사회 현장에서 스카프를 활용한 엣지룩으로 가을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가을을 대표하는 아이템 트렌치코트와 시스루 디테일이 가미되어 있는 킬 힐, 여기에 포인트 아이템으로 매치한 레오퍼드 패턴의 스카프는 트렌디하면서도 윤세아의 엣지를 살려줘 명품 여배우의 이미지를 선사했다.

스카프는 봄, 가을 스타일 연출에 포인트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스카프 하나만 걸쳐도 전체적인 스타일링 느낌이 달라지며 백이나 타이, 벨트로도 활용이 가능해 패션 피플들의 멀티 아이템으로도 자주 애용된다.

박수진, 블랙 원피스로 세련되게


깨끗하고 청초한 이미지로 남성들의 이상형 베스트로 손꼽히는 박수진은 이날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블랙 원피스로 세련된 시사회룩을 완성했다.

슈즈까지 블랙을 선택해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었지만 박수진은 비비드한 퍼플 컬러 숄더 백을 포인트 아이템으로 매치해 센스 있는 패션 감각을 보여줬다.

블랙 원피스는 하나쯤 갖고 있으면 T. P. O에 상관없이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으로 시크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풍길 수 있다.
(사진출처: 니뽄쭈야,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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