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청담동 앨리스’ 소이현 패션, 따라하고 싶은 ‘재미스룩’

2013-01-25 10:08:41

[김희옥 기자] 최근 ‘청담동 앨리스’ 소이현의 ‘재미스룩’이 화제다.

재력, 미모, 스타일을 갖춘 패션을 칭하는 재미스룩의 소이현은 기존의 단정하고 고급스러움을 기본으로 한 청담동 며느리룩이 아닌 한층 블링블링하고 컬러풀한 패션으로 업그레이드 한 스타일링을 선보이고 있는 것.

비즈를 활용한 디테일이나 볼드한 주얼리로 포인트를 주어룩을 더욱 화려하게 만들어주고 있으며 한 겨울에도 비비드한 컬러감의 코트나 블라우스를 매치하거나 패턴아이템으로 액센트를 준 당차고 세련된 스타일을 제안하고 있다.

특히 올드해 보일 수 있는 청담동 며느리룩을 좀 더 영하게 소화하고 있어 회사에서 겉모습으로 더욱 세련되고 트렌디해 보이고 싶은 전문직 여성들에게 워너비 스타일로 떠오르고 있다. 세련되고 스타일리시한 소이현룩의 재미스룩 포인트를 살펴보자.

포인트1. 패턴과 컬러


드라마 속 소이현패션에서 주목할 점은 바로 현란한 패턴이 활용된 의상과 함께 비비드한 컬러감의 아이템을 적절히 활용한다는점이다.

패턴의 경우 너무 원색적인 디자인보다는 비교적 채도가 낮으면서도 은은한 분위기가 감도는 디자인으로 선택해 더욱 고급스럽고 세련돼 보이도록 하고 있으며 반대로 비비드한 의상은 블루, 레드, 핑크 등 선명한 채도로 선택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비교적 튀는 의상에는 블랙이나 화이트를 함께 매치해 산만한 느낌이 들지 않도록 한 것도 스타일리시하면서도 럭셔리한 느낌을 주는 그만의 비법이었다.

포인트2. 비즈 칼라


단조롭고 심플한 실루엣의 블라우스를 좀 더 고급스럽고 화려하게 만들어주는 포인트로 비즈칼라가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소이현 역시 이러한 럭셔리 요소를 놓치지 않고 충분히 활용하고 있다.

블라우스 뿐만 아니라 테일러드 재킷의 칼라 부분에도 비즈장식으로 품격을 높여주고 있는 것. 또한 칼라 뿐만 아니라 목걸이를 착용한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네크라인이나 액세서리식 디테일의 의상을 선택하는 것도 좋다.

최근에는 특히 탈부착이 가능해 어떠한 룩에도 매치가 가능한 포인트 칼라도 출시되고 있는 만큼 비즈 칼라의 인기가 드높아 지고 있으니 이를 활용해 룩을 한층 고급스럽게 연출해보자.

포인트3. 액세서리는 볼드하게


그의 재력을 여실히 드러내는 패션의 완성, 액세서리 역시 예사롭지 않다.

의상이 비교적 화려하지 않거나 블랙이나 화이트로 단정한 스타일링을 선보였을 때에는 볼드한 팬던트가 돋보이는 네크리스를 상의 밖으로 착용하거나 길이가 다른 진주 네크리스를 레이어드하는 등의 매치법을 보여주고 있는 것.

이러한 스타일링은 액세서리가 점차 볼드해지는 경향에 따른 트렌드를 반영하는 느낌을 주기 때문에 트렌디하면서도 력셔리한 분위기를 전할 수 있다.
(사진출처: SBS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 방송 캡처, 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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