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소녀시대 vs 에프엑스, 같은 소속사 다른 느낌 “공항패션 퀸은 누구?”

2013-04-10 08:48:05

[이형준 기자/사진 김강유 기자] 아이돌그룹 소녀시대와 에프엑스가 스타일리시한 공항패션으로 서로다른 매력을 뽐내 화제다.

4월8일 같은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 두 그룹 멤버들은 같은 소속사임에도 불구하고 멤버마다 독특하고 개성 있는 공항룩으로 눈길을 끌었다. 소녀시대 멤버들은 보다 여성스럽게, 에프엑스 멤버들은 아이템 하나하나 모두 각자의 개성에 맞춰 스타일링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아레나투어콘서트와 MBC ‘어메이징 에프엑스’를 위해 출국한 한류의 여왕들, 공항패션 퀸으로 선택된 멤버는 누군지 독특한 그녀들의 스타일링을 눈여겨봤다.

소녀시대 “역시 선배는 달라!”


소녀시대가 4월8일 일본 가이시호르에서 열리는 ‘2013 소녀시대 아레나 투어 콘서트’를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소녀시대는 에프엑스보다 먼저 데뷔한 선배. 공항패션 역시 여러가지 아이템으로 멋을 부리기보다는 한 두가지 아이템만으로 포인트를 줘 역시 선배다운 공항룩을 연출했다.

가장 주목받은 멤버는 누가 뭐래도 수영. 늘씬한 기럭지와 나날이 예뻐지는 미모로 매번 공항룩의 종결을 선사하는 수영은 이날 역시 하이웨스트 팬츠와 카디건, 편지봉투를 연상시키는 오렌지컬러 숄더백으로 우월한 패션 센스를 과시했다.

티파니는 연보라색 맨투맨 티셔츠와 리얼 스키니, 하늘색 토트백으로 심플함 그 자체를, 막내 서현은 물오른 볼륨몸매를 돋보이게 하는 패턴 미니스커트로 시선을 끌었다. 제시카는 노멀한 스웨터와 강렬한 레드 컬러 스키니진을 매치해 이날 가장 공항룩 다웠다는 평을 얻었다.

에프엑스 “멤버별 개성 만점”


소녀시대와 같은날 출국했던 에프엑스 멤버들은 소녀시대 멤버들보다 훨씬 다양하고 독특한 아이템으로 유니크한 공항룩을 연출했다.

빅토리아는 데님 핫팬츠로 몰라보게 날씬해진 각선미를 뽐냈으며 청청패션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어색하지 않은 센스 있는 감각을 선사했다. 루나는 다소 투머치감의 공항룩으로 믹스앤매치를 연출했는데 너무 많은 칼라 디테일과 액세서리, 세 가지 이상의 컬러 매치은 조금 산만한 듯한 느낌을 줬다.

설리 역시 귀여운 외모를 가리는 롱스커트로 약간은 아쉬움을 남겼는데 빅 선글라스와 잇 아이템인 체크 루즈셔츠를 매치해 나름의 공항패션 철칙을 고수했다. 빅토리아는 뱀피무늬를 연상시키는 스키니와 블랙 아이템을 매치해 ‘꾸민듯 안꾸민듯’ 진정한 공항패션의 네추럴룩을 선보였다. 멤버들 모두 개성만점의 공항룩이였지만 소녀시대 멤버들에 비해 다소 과했다는 평이 많았다.

그녀들의 공항룩을 책임진 잇 아이템은?


소녀시대와 에프엑스 멤버들의 공항룩 특징을 살펴보면 항상 데님 팬츠를 활용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중에서도 개성 있는 패턴과 컬러의 스키니팬츠는 아이돌 머스트해브 아이템으로 자리잡으며 매 순간 사랑받고 있다.

니노셀린 우먼의 ‘미카 어센틱’ 팬츠는 다리라인을 한층 돋보이게 할 수 있는 제품으로 코튼 소재 함유로 부드러운 착용감을, 신축성이 좋아 장시간 활동이나 비행에도 전혀 불편함이 없다. 베이직한 아이템과의 궁합이 가장 좋은 팬츠.

헐리우드 스타들이 사랑하는 씨위진의 ‘한나 루비 허비’ 팬츠는 독특한 워싱과 편안한 착용감으로 헐리우드는 물론 국내 스타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부드러운 라인의 백 포켓으로 힙업 효과를 선사하며 그 자체만으로 스타일리시한 공항패션룩을 완성할 수 있다.
(사진출처: 니노셀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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