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개콘’ 김지민, 완판녀 등극시킨 청바지는 뭐?

2013-07-05 17:18:57

[임수아 기자] 개그계의 완판녀로 불리는 개그우먼 김지민이 KBS ‘개그콘서트’에서 착용했던 옷들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어 화제다.

김지민은 개그맨 허경환, 김기리, 유상무 등 미남 개그맨들과 숱한 스캔들을 만들어 내며 일약 ‘개그콘서트’의 스타로 떠올랐다. 최근까지도 신보라와 공식 열애를 발표한 김기리와 ‘불편한 진실’이라는 코너에 출연하며 실제 연인 사이가 아니냐는 오해를 받은 바 있다.

그가 출연하고 있는 코너인 ‘불편한 진실’은 ‘개그콘서트’의 대표 장수 코너 중 하나로 때로는 달달한 연인 사이를 보여주다가도 허를 찌르는 개그를 선보이고 있다. 이때 김지민은 주로 남성을 자극할 화이트 탑에 청바지를 입고 출연해 시선을 끌었다.


6월16일 방송된 ‘불편한 진실’에서도 김지민은 루즈핏에 언발란스 커팅이 돋보이는 화이트 셔츠와 함께 독특한 청바지를 매치해 화제를 모았다. 사선에 의해 두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는 청바지는 무릎 위 부분은 워싱진이 아래는 블랙진이 믹스되어 있다.

시선을 분산시키는 데님 디테일은 크지 않은 키인 김지민의 바디 프로포션을 보기 좋게 만들어주었다. 특히 이 팬츠는 발목 부분에 지퍼 디테일이 있어 유니크함을 더해주며 지퍼를 반쯤 오픈하거나 닫는 등 다양한 연출이 가능해 한 벌의 청바지로 지루하지 않은 스타일링을 할 수 있다.

여기에 김지민은 장미꽃과 맞춘 듯한 레드 컬러의 운동화를 매치해 포인트를 주었으며 블랙 스트랩 워치와 심플한 브레이슬릿만으로 액세서리 스타일링을 마무리했다. 또한 헤어는 내추럴하게 묶어 청순함을 더했다고.

유명세를 탄 김지민의 청바지처럼 발목 지퍼와 무릎 위부분의 사선 디테일 등 최근 데님에는 다양한 변형과 디자인이 가미되는 것이 트렌드다.

김지민에게 ‘완판녀’라는 닉네임을 달아준 이 청바지는 제임스진스로 알려졌다. 제임스진스의 청바지는 무릎 위 부분을 독특하게 포인트를 주는 디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 한고은과 김사랑 등 셀럽들이 착용하고 나와 화제가 된 바 있다.

김지민이 선택한 팬츠는 편안한 운동화와 함께 캐주얼룩으로 연출하거나 최근 각광받고 있는 스터드힐, 스틸레토힐 등에 매치해 세련된 룩으로도 스타일링할 수 있다.

한편 ‘데님 아트’라고 불릴 정도로 독특한 디자이너의 감성이 느껴지는 제임스진스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브랜드 홈페이지나 신사동 매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출처: 제임스진스 공식홈페이지, KBS ‘개그콘서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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