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Styling

‘제 2의 미란다커’ 바바라팔빈 패션 스타일 파헤치기

2013-09-02 09:01:18

[임수아 기자] 패션과 뷰티를 넘나들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바바라팔빈이 내한해 화제다. 바바라팔빈은 최연소 샤넬의 뮤즈로 이름을 떨치며 빅토리아 시크릿, 로레얄, H&M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1993년생 헝가리 출신 모델 바바라팔빈은 길거리에서 로레얄의 모델로 발탁되어 13세의 어린 나이에 모델에 입문하게 된 것으로 유명하다. 이후 매거진의 화보 촬영을 시작으로 프라다의 런웨이에 서는 등 주목받는 모델로 당당히 자리매김을 했다.

모델로서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좋은 몸매 비율과 러블리 페이스로 패션뷰티 업계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바바라팔빈의 패션 스타일을 모아봤다.

‘제 2의 미란다커’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

빅토리아 시크릿은 세계 최고의 란제리 패션쇼로 매해 미국 전역과 유럽을 비롯한 50여개 국가에서 생중계되고 있다. “지금 가장 잘 나가는 모델을 알고 싶다면 빅시를 봐라”라는 말이 있듯이 빅토리아 시크릿은 톱모델을 배출해 내기로 유명하다.

포스트 미란다커로 불리는 바바라팔빈 역시 빅토리아 시크릿의 새로운 모델 중 하나다. 그는 2012년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에서 산타걸로 분장한 채 무대에 섰다. 이때 레드 컬러의 바디수트에 허벅지높이의 롱레더부츠는 그의 완벽한 몸매비율을 살려주었다.

더불어 바바라팔빈은 이날 무대를 함께 했던 저스틴비버와 스캔들이 터지면서 이슈메이커로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변신의 귀재, 화보 속 카멜레온

샤넬의 최연소 뮤즈, 바바라팔빈은 연출에 따라 카멜레온처럼 변하는 오묘한 외모의 소유자다. 그는 장난기 가득한 미소를 지어보이다가도 단번에 깊이를 알 수 없는 눈빛으로 변신하곤 한다.

때문에 그는 비비드와 뉴트럴톤의 메이크업, 업타운걸의 드레스룩과 런웨이 위의 하이패션 을 모두 자신만의 개성으로 소화해낸다.

로레얄에 의해 길거리 캐스팅 된 이후 매거진에서 처음 모델 활동을 시작했던 만큼 그는 화보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드러내고 있다. 최근에는 세계의 톱모델 50위 중 40위에 랭크되며 세계적인 모델로서 입지를 굳혔다.

톱모델의 사복패션

바바라팔빈은 SNS를 통해 평소 감각적인 그의 패션센스를 노출하고 있다. 그는 나이에 맞는 순수하고 청초한 소녀의 모습부터 장난기 넘치고 개성 강한 펑크룩까지 다양한 장르의 패션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그는 크롭톱 티셔츠와 언발란스 커팅의 스커트, 지퍼 원피스 등 올해 전 세계를 강타한 트렌드 아이템을 선택해 발 빠른 패션 센스를 보여주었다.

이때 혀를 내밀거나 윙크를 하는 장난스러운 포즈는 그의 트레이드마크가 되었다. 내한 후 출연했던 SBSE! ‘서인영의 스타뷰티쇼’에서도 그는 보라색의 A라인 드레스를 입은 채 출연진과 함께 이 포즈를 취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사진출처: 바바라팔빈 트위터, 페이스북, 빅토리아 시크릿, 매거진 코스모폴리탄, 로피시엘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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