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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롤러코스터] 일상 패션도 남다른 스타 공항패션 Best&Worst

2016-06-13 13:05:46

[우지안 기자] 스타들의 개성 있는 일상 패션은 공항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평소 패션 센스를 드러낼 수 있을 뿐 아니라 트렌디한 패션 아이콘으로 거듭날 수 있기 때문. 그렇기 때문에 잠깐 모습을 드러내는 공항에서도 그들의 스타일은 관심의 대상이 되기 마련이다.

꾸민 듯 안 꾸민 듯 편안한 캐주얼룩을 연출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각자의 스타일에 맞게 포인트 아이템을 더하거나 액세서리를 레이어드하는 경우도 많다. 이렇듯 스타들의 공항 패션은 뻔한 듯 뻔하지 않은 패션으로 대중들의 시선을 집중시킨다.

모든 아이템을 조화롭게 소화하는 스타들이 있는 반면 언밸런스한 아이템으로 아쉬움을 남긴 스타들도 있는 법. 멀리서도 빛나는 스타들의 공항 패션을 점검해보자.

BEST> 샤이니 키> ‘유일무이한 키의 스타일’


샤이니 키는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 중 한 명이다. 때로는 과감한 룩으로 시선을 집중시키는 것은 물론 트렌디한 아이템을 적절하게 매치해 자신만의 독보적인 스타일을 갖고 있다.

키의 공항 패션은 블랙 진과 스트라이프 재킷에 얇은 스카프를 더해 감각적인 패션을 선보였다. 모든 아이템을 블랙과 화이트로 맞추고 적절한 포인트 아이템을 선택해 완벽한 공항룩을 연출했다.

WORST> 이동욱> ‘계절에 맞지 않는 아이템 선택’


흰 티셔츠와 블루종의 조합은 언제나 옳다지만 지금의 계절에는 지루한 것이 사실. 패치 디테일의 블루종보다는 오히려 얇은 리넨 셔츠나 시어서커 소재의 아우터를 선택했다면 훨씬 시원한 룩을 선보일 수 있었을 것이다.

거칠게 데미니 디테일이 가미된 데님 팬츠와 슬립온의 조합은 좋았으나 블랙 선글라스와 마스크 그리고 블루종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답답해 보이는 패션이어서 아쉬웠다.

BEST> 구하라> ‘여자친구 삼고픈 여리여리한 룩’


옷차림이 얇아질수록 아이템의 소재와 컬러 그리고 패턴에 신경 써야 한다. 이런 점에서 구하라는 삼박자를 고루 갖춘 스타일의 공항룩을 완성했다.

블랙 베이스에 화이트 패턴의 원피스를 입었지만 실루엣은 여성스러웠고 스터드 디테일의 미니 백을 선택해 스타일의 포인트를 더했다. 화이트 에스빠드류 슈즈를 매치해 전체적으로 조화로운 스타일을 연출했다.

WORST> 클라라> ‘부해 보이는 원피스의 아쉬움’


자타 공인 무결점 몸매로 인정받는 클라라는 다소 아쉬운 공항 패션을 선보였다. 길이와 실루엣 모두 너무 부해 보였고 함께 매치한 아이템들이 어색함을 자아냈다.

화이트 원피스는 여성스러움을 배가시키지만 자칫 실제보다 부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소재나 디테일에 신경을 써야 한다. 보디라인을 부각시켜 줄 수 있는 원피스나 쇼츠를 매치했다면 훨씬 완성도 높은 패션을 완성할 수 있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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