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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롤러코스터] 공항 밝히는 ‘시선 올킬’ 패션 Best&Worst

2016-06-27 16:24:07

[우지안 기자] 해외 스케줄 차 공항을 찾은 스타들의 패션은 평범한 듯하면서도 특별한 무언가가 있다. 주로 캐주얼한 패션을 선보이지만 각자의 개성을 살린 공항패션은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마련.

장시간 비행에 웨어러블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스타들이 있는 반면 완벽한 스타일링으로 런웨이를 떠올리게 하는 스타들도 있다. 뜨거워진 날씨만큼이나 스타들의 옷차림도 한결 가벼워지고 얇아졌다. 특히 액세서리가 돋보이는 여름철에 스타들은 어떤 아이템으로 포인트를 더할까.

패셔너블한 공항룩을 선보인 스타들의 패션은 휴가를 앞둔 이들에게 센스 있는 스타일링 팁을 주기도 한다. 바쁜 일정에도 미소를 놓치지 않은 스타들의 공항패션을 점검해보자.

BEST> 임시완>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공항룩’


바라만 봐도 시원하고 깔끔한 스타일의 정석을 보여준 임시완. 스트라이프는 여름철 간단하게 멋내기 좋으면서도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패턴으로 남녀노소 즐겨 입는 아이템 중 하나다.

임시완은 슬랙스와 매치해 댄디한 매력을 배가 시켰고 보스턴백과 안경 등의 액세서리로 룩의 포인트를 가미했다. 단정하게 올린 헤어스타일까지 머리부터 발끝까지 나무랄 데 없는 스타일을 선보였다. 여름철 셔츠 스타일링 시 무심한 듯 살짝 말아 올려주는 소매 연출법을 잊지 말 것.

WORST> 샤이니 태민> ‘뜨거운 태양빛 흡수하는 답답한 패션’


옷 잘 입기로 소문난 그룹 샤이니. 태민은 계절에 맞지 않는 오버사이즈 아우터에 블랙 컬러 아이템으로 다소 답답해 보이는 스타일을 연출했다. 몸에 핏되는 스키니 팬츠와 워커 역시 워스트 드레서로 선정된 이유 중 하나.

편안한 옷차림은 좋았으나 계절감에 맞는 컬러와 아이템을 연출했다면 패셔너블한 스타일이 완성됐을 것. 헤어 컬러와 통일된 컬러의 아우터를 매치하거나 패턴이 가미된 이너로 포인트를 더했다면 탁월한 선택이 되지 않았을지.

BEST> 강소라> ‘섹시한 데님 연출법의 정석’


우월한 프로포션을 자랑하는 강소라는 노출 없이도 완벽한 각선미를 드러내는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스키니 스카프 디테일이 가미된 셔츠에 와이드 데님 팬츠를 더해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룩을 완성했다.

패턴이 돋보이는 미니백은 캐주얼한 무드를 배가 시켜주었고 빅 프레임의 선글라스 역시 과하지 않고 강소라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길고 가는 보디라인을 부각시키고 싶다면 강소라와 같이 와이드한 데님에 플랫폼 힐을 매치해볼 것.

WORST> 에일리> ‘포인트는 하나의 아이템만!’


시원한 쇼트 팬츠와 후디 크롭톱 차림으로 공항에 등장한 에일리. 화이트 볼캡과 미러 선글라스, 하이톱 슈즈까지 스포티한 매력이 두드러지는 아이템을 선택했다. 전체적으로 에너지 넘치는 룩은 좋았으나 포인트로 매치한 액세서리가 많아 다소 지저분해 보이는 룩이 아쉬웠다.

빈티지한 쇼트 데님 팬츠는 각선미를 드러내기에 좋은 아이템. 루즈한 상의와 함께 매치해 감각적인 스타일을 완성했지만 선글라스나 모자 등 눈에 띄는 아이템을 매치할 때에는 스타일의 강약 조절을 염두 했으면 좋았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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