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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롤러코스터] 숨길 수 없는 존재감의 스타들 패션 Best&Worst

2016-07-25 17:32:30

[우지안 기자] 어딜 가나 시선집중 스타들. 행사장, 제작보고회, 시사회 등 다양한 장소에서 만나는 스타들의 패션은 언제나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특히 각자의 개성에 맞게 차려입은 스타들의 스타일은 유행 아이템을 만드는 것은 물론 시즌 트렌드의 중심이 된다. 주목받는 스타들은 일상생활에서도 완벽한 ‘리얼웨이룩’을 연출하며 패셔니스타의 칭호를 받기도 한다.

계절감에 맞는 스타일과 완벽한 프로포션으로 카메라에 포착된 이들은 누구일까. 깔끔하고 때로는 과감하게 스타일링한 스타들의 패션을 점검해보자.

BEST> 이종석> ‘핑크 슈트의 모범 답안’


핑크 컬러를 이보다 훌륭하게 소화할 수 있을까. 이종석은 드라마 제작보고회 현장에서 파스텔톤 핑크 슈트를 완벽하게 스타일링 했다. 실키한 소재의 브라운 컬러 이너에 블랙 로퍼를 매치해 미소년다운 면모를 보여주기도.

이너와 슈트의 톤온톤 매치도 돋보였다. 전체적으로 과하지 않으면서도 계절감을 잘 살려 많은 이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또한 피부톤과 어울리는 컬러 선택으로 깨끗한 이미지를 배가 시켰다.

WORST> 이정신> ‘남의 옷 입은 듯한 어색함’


브랜드 행사장을 찾은 이정신은 스트라이프 셔츠에 칼라에 포인트가 가미된 재킷을 매치해 유니크한 패션을 선보였다. 하지만 전체적인 아이템이 서로 융화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포인트가 많은 아이템일 경우 다른 아이템은 상대적으로 어두운 컬러 혹은 베이직한 디자인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무장’한 느낌은 워스트 드레서의 불명예를 안을 수 있기에 참고할 것.

BEST> 한효주> ‘여신의 화이트룩’


한효주는 우아한 화이트 미니 원피스에 러블리한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로 브랜드 행사장을 찾았다. 소매 부분에 시스루 포인트가 들어가 여리여리한 보디라인을 더욱 부각시켰다.

함께한 액세서리와 미니백 그리고 슈즈까지 비슷한 컬러와 아이템으로 통일해 고급스럽고 세련된 룩을 보여줬다. 사랑스러운 블랙&화이트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한효주의 룩을 참고할 것.

WORST> 클라라> ‘어정쩡한 레트로룩’


신규 프로그램 ‘멋 좀 아는 언니’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클라라의 룩은 전체적으로 올드한 느낌의 스타일링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화이트 셔츠와 스트레이트 팬츠 그리고 볼드한 벨트까지 어색한 조합의 패션을 완성했다.

하이웨이스트 팬츠에 벨트의 조합은 좋았으나 팬츠의 실루엣이 답답해 보였고 함께한 킬힐 까지 불편한 느낌을 자아냈다. 벨보텀 팬츠 혹은 부츠컷 팬츠를 선택했다면 훨씬 트렌디한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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