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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롤러코스터] 포토월 뜨겁게 달군 스타들 패션 Best&Worst

2016-08-02 18:02:49

[우지안 기자] 어떤 자리에서도 빛나는 옷차림으로 등장하는 스타들을 향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스타들의 패션은 시즌 트렌드를 좌지우지할 수 있기 때문에 막대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공식 석상이 아닌 일상 패션에도 신경을 쓰게 되는 스타들. 자신의 장점은 극대화하고 단점은 최소화시키는 패션으로 카메라 앞에 선 이들은 ‘패셔니스타’로 등극하기도 한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차림으로 감탄을 자아내는 스타들이 있는 반면 약간의 아쉬운 의상으로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드는 스타들도 있는 법. 포토월을 뜨겁게 달군 스타들의 패션을 점검해보자.

BEST> 태민> ‘블랙+데님도 섹시하게 소화’


스키니한 보디라인의 소유자 샤이니 태민. 몸에 핏 되는 데님 진과 넥라인이 넓게 파진 블랙톱에 스키니 스카프를 무심하게 걸쳐 유니크한 패션을 완성했다.

슈즈, 톱, 스카프, 벨트는 모두 블랙으로 통일해 과하지 않으면서도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옷차림이 평범해 아쉽다면 태민과 같이 액세서리의 컬러를 의상의 컬러와 비슷한 무드로 연출한다면 과하지 않게 개성 넘치는 룩을 연출할 수 있다.

WORST> 김지석> ‘컬러-아이템 모두 미스 매치’


우월한 프로포션에도 불구하고 장점을 살리지 못한 김지석의 룩. 반원 프린트가 돋보이는 피케 티셔츠에 자줏빛의 슬랙스를 매치하고 스니커즈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의상의 디테일에 신경 쓰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 깨끗한 느낌의 피케 티셔츠는 깔끔한 쇼츠 혹은 어두운 계열의 슬랙스와 함께 했다면 좋았을 것.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슬랙스의 핏이 넉넉하지 않고 스트레이트로 떨어지는 것이 좋다. 슈즈 역시 의상 컬러와 비슷한 컬러로 선택했다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패션을 완성할 수 있었을 것.

BEST> 보라> ‘장점을 극대화시킨 룩’


우월한 각선미를 제대로 살린 씨스타 보라는 올블랙 룩을 글래머러스하게 소화했다. 레이스 슬립 디자인의 이너에 매니시한 블랙 재킷을 매치하고 스틸레토 힐을 더해 섹시한 룩을 연출했다.

재킷 소매는 무심한 듯 둘둘 말아 연출하고 실버 액세서리를 활용해 허전함을 덜었다. 여성스러운 아이템과 매니시한 아이템을 믹스 매치하고 싶다면 보라의 룩을 참고할 것.

WORST> 김슬기> ‘오프숄더는 사랑스럽게’


사랑스러운 페이스와 감칠맛 나는 연기로 주목받고 있는 김슬기. 화이트 베이스에 블랙 컬러의 패턴이 들어간 오프숄더 톱과 네이비 팬츠를 매치해 귀여운 룩을 선보였다.

흰 피부가 두드러지는 오프숄더의 매치는 좋았지만 전체적인 비율을 살릴 수 있는 스커트 혹은 크롭 스타일의 오프숄더를 더했다면 훨씬 완성도 높은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었을 것. 특히 발목에 버클이 있는 플랫폼 슈즈는 자칫 다리가 짧아 보일 수 있으므로 발등이 드러나는 스타일을 선택했다면 길고 가는 실루엣을 부각 시킬 수 있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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