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랩몬스터-헨리, 스타일리시한 ‘모자’ 연출법은?

2016-08-19 18:26:22

[김민수 기자] 스타들의 리얼웨이를 가장 손쉽게 접할 수 있는 곳이 바로 공항이다. 화려한 무대 위와는 달리 본연의 센스 있는 평상시 모습을 드러내는 매력적인 공간이기도 한 것. 하지만 아무리 편안한 장소라고 해도 민낯의 치부를 드러낼 수 없는 노릇.

이럴 땐 단연 선글라스를 선택하겠지만 남자 스타들은 ‘모자’와 함께 좀 더 스타일리시한 스타일링을 선보인다. 하지만 모자를 가리는데 사용한다면 0점짜리 공항 패션으로 낙인찍힐 것이 불 보듯 뻔하다.

그렇다면 과연 본인의 치부를 철저하게 커버하면서도 패셔너블한 모습을 보일 수 있는 스타일링 연출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스타들을 통해서 알아봤다.

#랩몬스터, 니트캡을 활용한 스타일리시한 공항룩


해외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보이그룹 방탄소년단. 그중 스타일리시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던 리더 랩몬스터가 그레이 톤의 니트캡과 함께 선글라스 조합으로 패셔너블한 면모를 과시했다.

여기에 스트라이프 패턴의 헨리네크 티셔츠와 데님 팬츠를 매치해 군더더기 없는 편안한 공항 패션을 완성시킨 것. 특히 발목이 보이도록 연출한 팬츠에 스니커즈를 착용하면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헨리, 센스 있는 페도라 연출


SM타운 콘서트 참석차 일본 출국길에 오른 슈퍼주니어 멤버 헨리는 마치 카우보이를 연상케 하는 듯 페도라를 활용해 감각적인 룩을 보여줬다. 더불어 가려도 가릴 수 없는 헨리 특유의 유머스러운 매력을 발산한 것.

그는 랩몬스터와 달리 롤업 데님 팬츠와 오버핏 화이트 티셔츠를 매치하면서 기본 공식을 지킨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레드 톤의 스니커즈가 전체적인 스타일에 포인트로 적용되면서 경쾌한 분위기까지 자아냈다.

#Editor`s Pick


비니라고도 불리는 니트캡은 진정한 패셔니스타라면 하나쯤은 가지고 있을 정도로 기본 중에 기본 패션 아이템이다. 이와 함께 패턴이 들어간 티셔츠와 함께 매치한다면 스타일리시한 무드를 연출할 수 있을 것. 특히 깔끔한 느낌의 화이트 스니커즈를 착용한다면 인상적인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반면 페도라를 활용한 룩은 다른 스타일과 달리 부드럽고 어디에든 잘 어우러져 톡톡 튀는 매력을 어필할 수 있다. 여기에 슈즈는 단연 운동화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편안함과 스타일을 동시에 챙길 수 있으며 밋밋한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최고의 아이템으로 활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 이를 참조해 100점짜리 공항패션을 완성해보는 것은 어떨까. (사진출처: bnt뉴스 DB, 아키클래식, 탑텐, 유니클로, 스파오, H&M, 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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