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유부남’들 패션이 심상치 않아

2016-09-09 17:15:43

[김민수 기자] 키도 훤칠하니 참 매력적인 얼굴이다. 보고 있으면 ‘유부남’이란 단어가 쉽게 떠오르지 않은 이 남자 유지태와 이천희. 게다가 무심코 걸친 의상들은 거침없으면서도 소화력이 뛰어난 패션센스까지 두루 갖춘 이들은 많은 남성들이 선망하는 대상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공식석상과 공항 등에서 스타일리시한 패션으로 대중에게 다가와 패셔니스타로서의 영향력을 보여준 것. 이미 그들은 품절남이 되었지만 미혼 남자 배우 못지않은 스타일 감각으로 등장했다.

결혼이 안타까운 품절남 유지태, 이천희의 스타일을 알아보았다.

#유지태


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감독 겸 배우 유지태. 이미 배우 김효진과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소문난 그는 뭇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만한 스타일링으로 패셔너블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는 그레이 톤의 티셔츠와 블랙 팬츠를 매치해 무심한 듯 세련미를 물씬 풍기며 공식석상 룩을 완성시켰다. 더불어 선글라스와 모자로 센스를 유감없이 선보이며 ‘역시 유지태’라는 말이 절로 나올만한 면모를 보였다.

#이천희


매력적인 외모, 훤칠한 키 게다가 모델 출신으로 3박자를 두루 갖춘 모델 겸 배우 이천희. 아내 전혜진과 함께 해외 화보 촬영 차 공항에 등장한 그는 캐주얼한 무드를 자아내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천희가 연출했던 스타일에서 가장 이목을 끌었던 것은 레이어드 룩. 그는 화이트 이너와 데님 팬츠를 매치한 뒤 투톤이 가미된 셔츠를 걸쳐 가을 분위기를 부각시킨 ‘멋쟁이’이미지를 뽐내기도 했다.

#Editor`s Pick


30대 초, 중반인 남성들도 티셔츠와 팬츠만 있다면 20대 못지않게 스타일리시해질 수 있다. 단, 과한 룩은 오히려 역효과가 될 수 있으니 명심할 것. 가을에는 카키, 다크 네이비 등 톤 다운된 색상을 선택하면 더욱 손쉽게 코디할 수 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슈즈의 선택이다. 잘 고른 슈즈 하나가 전체적인 스타일을 완성하는 법.

슬랙스나 면팬츠의 경우에는 밝은 계열로 된 스니커즈를 착용하는 것이 군더더기 없는 스타일을 내기 좋으며, 데님의 경우에는 편안함과 스타일 두 가지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운동화를 선택하는 것이 보다 영(young)한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으니 명심하도록 하자. (사진출처: bnt뉴스 DB, 아키클래식, H&M, 자라, 탑텐, 스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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