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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롤러코스터] ‘패션은 한 끗 차이’ 스타 패션 Best&Worst

2016-09-12 10:10:14

[우지안 기자] 공식 석상에 참석한 스타들에게 빠질 수 없는 카메라 플래시 세례. 바쁜 일정 중에도 스타들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모습으로 대중에게 노출된다.

트렌드세터다운 스타들은 누구보다 발 빠르게 유행 아이템을 매치하여 입기 때문에 거리의 패션에도 적잖은 영향을 끼치기 마련이다. 스타들의 일상 패션이 트렌드가 되는 것도 바로 이 때문.

상황과 장소에 맞게 꾸민 듯 안 꾸민 듯한 패션을 선보이는 스타들. 때로는 과하지 않게 치장해도 패셔니스타의 칭호를 다는 스타들도 있는 반면 풀 메이크업에 신경 쓴 듯한 스타일링이지만 고개를 갸웃거리게 하는 스타들도 있다. 이들의 패션을 점검해보자.

BEST> 공유> ‘완벽한 슈트발’


어떤 옷을 입어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시키는 배우 공유. 공항에서는 편안하고 미니멀한 스타일을 주로 선보이지만 공식 석상에서는 캐주얼한 슈트 차림으로 자주 등장하는 편.

영화 ‘밀정’ 레드 카펫 시사회에 참석한 공유는 체크 패턴이 가미된 그레이 컬러 슈트에 깔끔한 블랙 이너와 같은 컬러의 로퍼를 매치해 군더더기 없는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과 이너로 티셔츠를 선택해 웨어러블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WORST> 권상우> ‘편안해도 너무 편안해’


뮤지컬 ‘킹키부츠’ vip 데이 레드 카펫 행사에 참석한 권상우. 올블랙으로 의상을 맞춰 입고 아이보리 컬러의 페도라를 착용해 시선을 모았다.

하지만 다소 편안한 복장에 어울리지 않았던 액세서리 선택은 아쉬움을 남겼다. 후줄근해 보일 수 있는 팬츠보다는 밑단에 시보리가 잡힌 조거 팬츠로 캐주얼한 룩을 완성했으면 좋았을 것.

BEST> 선미> ‘꾸민 듯 안 꾸민 듯’


하얀 피부에 깔끔한 스타일링으로 사랑받고 있는 선미. 공항에 등장한 그는 박시한 카키 컬러의 셔츠와 밑단이 러프하게 마무리된 데님 팬츠를 매치해 깔끔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톤 다운된 핑크 컬러 백과 매니시한 무드의 로퍼까지 각각의 아이템이 조화로운 모습이 돋보였다. 다가올 가을, 간단하게 멋부리고 싶다면 선미의 룩을 참고할 것.

WORST> 조여정> ‘지나친 깔맞춤’


한층 탄탄해진 몸매로 시사회에 참석한 조여정. 청청 패션에 스틸레토 힐을 더해 긴장감 있는 룩을 완성했다. 연한 데님 셔츠와 데님 팬츠의 조합은 좋았으나 셔츠 안에 이너로 매치한 톱은 다소 촌스럽게 느껴졌다.

전체적으로 통일된 룩이었지만 쁘띠 스카프, 클러치백 등 레트로 무드가 가미된 아이템을 한 곳에만 포인트로 더했다면 좋았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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