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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롤러코스터] 완연한 가을 맞은 스타 공항패션 Best&Worst

2016-10-10 13:13:29

[우지안 기자] 제법 쌀쌀해진 날씨에 아우터를 걸친 스타들의 공항 패션이 화제다.

편안한 듯 무심하게 때로는 개성 넘치는 스타일을 연출하는 스타들은 공항 패션을 통해 다양한 일상 패션을 선보인다.

평범한 듯 보이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 스타들의 패션은 뜨거운 햇볕을 막아주는 선글라스와 최소한의 소지품을 담을 수 있는 미니백 등 에센셜 아이템을 대동한다. 등장만으로도 빛나는 스타들의 공항패션을 점검해보자.

BEST> 윤계상> ‘깔끔함으로 무장한 스타일링’


해외 스케줄 차 공항을 찾은 윤계상은 깔끔하게 넘긴 헤어스타일과 스웨트 셔츠 그리고 그레이톤의 슬랙스로 단정한 룩을 선보였다.

다소 쌀쌀한 날씨에 셔츠와 스웨트 셔츠의 조합은 일교차에 알맞은 룩. 차이나 칼라 셔츠에 레터링이 돋보이는 스웨트 셔츠를 매치해 경쾌한 룩을 완성했다. 스니커즈와 슬랙스로 정돈된 스타일링을 연출해 주목을 끌었다.

WORST> 정우성> ‘공항룩은 편안한 게 최고’


영화 ‘아수라’에서 폭발적인 연기를 선보인 정우성은 얇은 블루종과 흰 티셔츠 그리고 7부 네이비 슬랙스를 착용하고 드라이빙 슈즈를 매치해 편안한 룩을 연출했다.

실용적인 레더 백팩을 들어 공항 패션의 진수를 보여준 정우성. 하지만 다소 짧은 길이감의 슬랙스 매치가 아쉬움을 자아냈다. 슈즈 역시 스니커즈를 매치했다면 더욱 웨어러블한 패션이 완성됐을 것.

BEST> 한예슬> ‘아이템의 센스 있는 매치’


최근 파격적인 헤어스타일로 변신하면서 스타일링 역시 변화를 준 한예슬. 트위드 소재의 재킷과 블랙 이너 그리고 하이웨이스트 데님 팬츠를 매치해 클래식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했다.

클래식한 아이템과 모던한 아이템을 함께 매치하고 싶다면 한예슬의 스타일링을 참고해도 좋다. 또한 이너는 최대한 절제된 베이직한 아이템으로 선택할 것. 귀여운 버킷백을 더해 스타일링의 한 끗을 살려도 좋은 방법.

WORST> 김효진> ‘가을 가을한 스타일링’


청순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김효진. 카키색 야상 점퍼에 블랙 이너 그리고 데님 스커트를 매치해 편안한 룩을 선보였다.

하지만 다소 어정쩡한 길이의 데님 스커트와 카키 야상은 아쉬움을 자아냈다. 스커트 대신 팬츠를 연출했다면 더욱 패셔너블한 룩이 완성됐을 것. 페미닌한 무드의 백도 전체적인 룩과 조화롭지 않은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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