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이들이 입으면 공항패션도 남다르다?

2016-10-11 14:59:41

[김민수 기자] 국내 여자 스타들이 공항을 호령하고 있다.

해외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공항을 찾았던 배우 박소담, 안소희, 한효주가 가을을 맞이해 확실히 다른 분위기의 옷을 입고 배우로서의 존재를 깊이 과시한 것. 연일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맹활약을 펼치는 그들의 연기력과 빠져드는 몰입감처럼 스타일 또한 눈길을 끈다.

이처럼 각종 화제와 이슈로 시선을 집중시킨 국내 여자 스타들의 공항패션. 자신만의 개성 있는 스타일링으로 보는 이들의 매력을 제대로 녹이고 있어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그들은 과연 어떤 스타일링을 선보였을까.

#박소담


박소담이 입으면 평범한 의상이 발랄한 룩으로 거듭나는 느낌이다. 부산국제 영화제에 참석하기 위해 김포 국제 공항을 찾았던 그는 화려한 컬러의 폴라 니트에 데님 스커트를 매치해 그만의 매력을 드러낸 것. 특히 소두 인증이라도 하는 듯 얼굴의 반을 가린 선글라스와 꽃무늬 백팩은 전체적인 스타일에 포인트로 작용했다.

[Editor Pick] 선선한 가을, 니트와 스커트를 입고 공항에 나타난다면 그건 분명 패셔니스타 감이다. 도톰한 소재가 가을과 겨울까지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다양한 디자인의 스커트와 함께 매치해 주면 분위기 있는 변신이 가능하다.

#안소희


가수 겸 배우 안소희는 스트라이프 패턴이 가미된 코트를 활용해 패셔너블한 면모를 보여줬다. 긴 생머리와 함께 매치했던 블랙 스키니 진에 부츠로 마무리하면서 공항패션을 완성시켰다.

[Editor Pick] 반복되는 체크 패턴은 단연 가을에 압도적일 것이다. 특히 코트에 가미된 무늬라면 보다 도도한 느낌을 자아내며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드레스 업을 할 수 있다. 이에 반복적으로 드리워진 체크 패턴은 색다른 매력을 품고 있다.

#한효주


공항에 여신이라도 등장한 것 마냥 청순함으로 중무장한 배우 한효주. 케이프 재킷으로 한껏 멋을 낸 그는 스타일리시하면서 세련미까지 갖춘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끌었다. 화이트 이너와 와이드 데님 팬츠로 감도 높은 스타일을 연출한 것.

[Editor Pick] 가을에는 메인 스타일링 아이템으로 재킷 활용도가 높은 편이다. 때문에 환절기부터 주요하게 등장하는 아우터이며 가을 특성상 짧은 기간인 만큼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추천한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스타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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