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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박시연-홍수아, 이번 시즌 공항패션 트렌드 제시

2016-11-10 10:15:03

[김민수 기자] 요즘 대한민국 분위기가 말이 아니다. 최근 ‘최순실 국정개입’ 논란으로 온 국민의 분노가 치밀어 오르고 있는 이 나라는 현재 믿지 못하는 불신의 국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터.

안정된 국가를 원한다면 무엇이 순서인지 국민의 뜻을 알고 있다면 서둘러 알아차렸으면 좋겠다만 아직 모르는 일. 이처럼 뒤숭숭한 분위기를 잠시마나 전환시키고 싶다면 패션으로 대처해보는 것은 어떨까.

나라가 개판이어도 패션 트렌드만큼은 지키자. 이에 제시카, 박시연, 홍수아를 통해 올 시즌 유행할 공항패션에 대해 알아보자.

#제시카


해외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공항에 등장했던 제시카는 따뜻한 퍼가 수북히 들어간 무스탕으로 올 시즌 유행을 예고했다. 시기상으로 보면 가을이 맞지만 그를 보고 있으면 겨울 날씨로 착각할 수도. 하지만 역시 패션 아이콘인 만큼 스타일리시한 면모를 과시하며 보다 완벽한 공항룩을 선보였다.

[Editor Pick] 여자 스타들을 넘어 일반 대중에게까지 트렌디 아이템으로 손꼽히는 무스탕의 인기는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컬러 티셔츠나 데님 팬츠에 두루 어울리며 데일리 아이템으로 제격일 것.

#박시연


그동안 각종 공식석상에서 보여준 배우 박시연의 매력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했던 것이 아니었을까. 공항에 모습을 내비쳤던 그는 플라워 패턴이 들어간 미디길이의 원피스에 버건디 컬러의 코트를 걸쳐 여성스러우면서도 여배우의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Editor Pick] 이 맘 때쯤이면 여성들에게 코트를 추천한다. 오버사이즈로 된 코트와 함께 꽃무늬가 가미된 원피스의 매치는 페미닌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다. 특히 쌀쌀한 날씨로 인해 무거워진 분위기를 한층 감도 높게 연출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홍수아


반면 아침부터 공항을 찾은 배우 홍수아는 대륙의 여신이라고 불릴 만큼 인상 깊은 패션 감각을 연출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박시연과 마찬가지로 코트와 원피스를 매치해 등장했지만 그는 블랙과 짙은 네이비 컬러를 활용해 스타일에 힘을 실었던 좋은 예를 보여줬다.

[Editor Pick] 홍수아처럼 시크함을 표현해내는데 몇 가지 포인트만 표현해내면 된다. 체크 패턴이 들어간 프릴 장식 원피스, 오버사이즈의 아우터를 매치해 연출하는 것. 여기서 코트는 미디길이보다 힙까지 내려오는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군더더기 없는 룩을 실현해주는데 훨씬 효과적이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스타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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