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전지현X제시카X서현의 ‘퍼(fur)’ 활용법

2016-11-14 19:05:06

[이주신 기자] 어느새 초겨울의 추위가 사그라지고 평년 기온의 온도를 되찾은 느낌이다. FW 시즌이 시작되면 찾게 되는 몇몇의 아이템이 있다. 추위를 좀 더 든든하게 견딜 수 있게 해주는 아이템, 바로 ‘퍼(fur)’이다.

예전에 비해 퍼의 사용은 다양해졌으며 리얼 퍼와 페이크 퍼로 나뉘어 FW의 패션계를 주름 잡고 있다. 특히 페이크 퍼의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동물을 학대하지 않고 만든 소재를 사용한 패션 때문에 착한 패션으로 불리기도 하며 디자인과 가격, 활용법에 대해서도 매우 합리적으로 변했다.

최근 페이크 퍼는 진짜를 대체하는 수준을 넘어 또 다른 하나의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 럭셔리한 무드와 보온성까지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퍼 아이템을 스타들은 어떻게 스타일링 했을까.

▼전지현


네파 따뜻한 세상 캠페인의 홍보대사인 전지현은 ‘따뜻한 패딩’ 전달식에 참석해 변함없는 미모를 과시했다. 그는 후드에 퍼가 부착되어 있는 화이트 패딩 점퍼와 블랙 스키니진을 매치하였고 앵클부츠를 선택해 시크한 매력을 과감히 드러냈다.

[Editor Pick] 풍성한 후드 퍼는 매서운 바람을 거뜬히 이겨나게 한다. 얼굴로 불어오는 바람을 알차게 막아주는 역할로 겨울 필수 아이템이다. 이에 롱 기장을 선택한다면 올 겨울 따뜻하게 보낼 수 있다. 더하여 터틀넥 셔츠를 함께 매치해 보온에 신경 쓰자.

▼서현


화보 촬영차 출국하기 위해 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서현은 세련되면서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선보였다. 아이보리 컬러의 터틀넥에 화이트 부츠컷 팬츠를 매치하여 심플하면서 깔끔함을 어필했고 이에 칼라에 퍼가 가미된 하늘색 컬러의 코트를 선택해 우아한 모습까지 강조했다.
[Editor Pick] 겨울에도 빠질 수 없는 데님 아이템. 데님 야상 하나로 캐주얼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하게 스타일링 해 보는 것은 어떨까. 겨울에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탈부착 이너가 장착되어 있는 야상을 선택한다면 더욱 다양한 패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후드 퍼는 따뜻함과 고급스러움을 주기 때문에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제시카


중국 상하이 팬미팅 참석을 위해 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제시카는 안감으로 퍼가 가미된 버건디 컬러의 라이더 무스탕을 착용해 멋스러움을 드러냈다. 이에 일자 데님 팬츠에 앵클부츠를 더해 시크한 매력까지 어필했다.

[Editor Pick]
라이더 재킷 라인의 디자인은 언제나 사랑 받는다. 아이보리 컬러의 퍼가 가미된 라이더 재킷은 여성스러운 무드를 드러낸다. 또한 겨울의 화이트 계열의 패션은 파스텔 톤 잘 어울려 발랄한 이미지로 연출하기 쉽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스타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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