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빅스 공항패션 엿보기

2016-11-28 17:25:17

[황연도 기자] 2012년 데뷔해 5년 차 보이그룹 빅스. 그들은 ‘콘셉트돌’이라 불릴 정도로 그동안 뱀파이어, 사랑의 노예, 사이보그, 저주인형 등 색다른 콘셉트를 자신들만의 색깔로 풀어내며 자리매김을 해나가고 있다.

뛰어난 음악적 역량과 퍼포먼스 이외에 개성 넘치는 패션 센스로도 주목받고 있는 그들. 얼마 전 프로모션 차 일본으로 출국하기 위해 김포국제공항을 찾은 6명의 멤버들은 다채로운 공항패션을 선보여 주위 시선을 사로잡았다.

항공 점퍼부터 재킷, 롱 코트까지 겨울철 멋스러운 남성 스타일링을 제대로 보여준 대세 아이돌 빅스의 공항룩을 살펴봤다.

#롱 코트


빅스 홍빈과 라비는 롱 코트 스타일링으로 데칼코마니룩을 완성했다. 홍빈은 이날 블랙 스웨트셔츠에 스키니 팬츠를 입고 블랙 스니커즈를 착용했다. 여기에 자몽색 롱 코트를 걸쳐 편안하면서도 멋스러운 스타일을 선보였다.

라비는 블랙 터틀넥 풀오버 니트에 라이트 데님 팬츠에 롤업 디테일을 살려 착용했다. 여기에 화이트 컬러 운동화, 고급스러운 브라운 더블코트를 걸쳤다. 또한 브라운 볼캡과 선글라스, 세련된 블랙 클러치를 더해 완벽한 스타일링을 완성시켰다.

#항공 점퍼


빅스 레오, 엔, 혁은 공통적으로 항공 점퍼를 입었지만 각자만의 스타일로 개성을 살렸다. 먼저 레오는 화이트 컬러의 터틀넥 니트에 슬림한 핏의 디스트로이드 진, 화이트 스니커즈를 신고 카키색 항공 점퍼를 걸쳤다.

엔은 블랙 컬러의 터틀넥 니트에 블랙 진과 운동화를 착용했다. 여기에 투톤의 카키 컬러가 가미된 와이드 롱 항공 점퍼를 걸쳤다. 혁은 독특한 그레이 톤의 헤어와 함께 블랙 후드, 라이트 한 색상의 데님팬츠에 광택이 도는 와이드 블랙 항공 점퍼를 착용했다. 여기에 블랙 레더 백과 화이트가 섞인 블랙 운동화를 신고 캐주얼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레드 재킷


6명 중 유독 튀는 패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멤버는 바로 켄. 그는 이날 블랙 터틀넥 니트에 블랙 슬랙스를 발목이 보이도록 롤업 하여 착용했고 슈즈는 블랙 스니커즈를 신었다.
모두 올블랙 컬러로 매치했지만 아우터만큼은 강렬했는데 레드 컬러 와이트 재킷을 걸쳐 다소 밋밋할 수 있는 올블랙 의상에 포인트를 살렸다. 여기에 귀여운 캐릭터가 새겨진 블랙 클러치를 들어 스타일리시하면서도 유니크한 패션을 완성했다.

#Editor`s Pick


빅스의 공항패션은 그들의 젊음을 한껏 드러내듯 개성이 넘쳤지만 데일리룩으로 입어도 손색없을 만큼 캐주얼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항공 점퍼룩은 최근 성별을 불문하고 인기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카키 컬러의 와이드 한 공항 점퍼에 레드 후드티, 핏이 딱 떨어지는 슬림한 데님 팬츠를 함께 착용해보자. 여기에 블랙과 화이트가 섞인 운동화로 마무리해준다면 편안하게 입을 수 있지만 감각적인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을 것.

매서운 바람에 멋스러운 코디를 선보이고 싶지만 추위가 걱정된다면 두께감이 있는 롱 코트를 입어보는 것은 어떨까. 네이비 컬러 롱 코트에 블랙 팬츠, 심플한 운동화를 착용한 후 이너는 옐로우와 블랙이 섞인 스트라이프 니트로 포인트를 살려보자. 다소 평범할 수 있는 패션에 옐로우 컬러가 가미된 상의를 착용하면 심플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분위기 연출이 가능할 것이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아키클래식, 자라, 에잇세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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