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꽃밭에는 꽃들이, 시사회장에는 스타들이

2016-11-28 17:27:01

[이주신 기자] 최근 서울에 첫눈이 내렸다. 아쉽게만 내렸던 첫눈도 잠시 비바람이 불어오며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기도 했지만 이내 추위가 주춤해지고 맑은 하늘을 보기도 했다. 한파가 시작되고 본격적인 겨울이 다가 온 듯하다.

추위가 지속될수록 멋을 내는 것이 쉽지 않을 터. 이렇듯 추위로 인해 두터워진 우리의 아우터로 온몸을 꽁꽁 싸매 겨울을 견디고 있다. 하지만 겨울에도 패션 스타일링을 포기할 수 없다. 아무리 멋있는 아우터로 멋을 낸다 한들 코트나 패딩정도로 우리의 성에 차지 않을 것이다.

어두운 톤의 겨울 아우터만으로는 나만의 스타일을 어필하기 힘들다. 이때 화려한 원피스로 스타일링 해보는 것은 어떨까.

#이민정


청룡영화 남우주연상 이병헌의 남다른 수상소감으로 대중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은 배우 이민정은 여전히 아름다운 미모를 드러내며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 VIP시사회에 참석했다. 그는 블랙 라이더 재킷과 옆 라인이 트인 롱 원피스를 선택해 시크한 매력을 어필했다.

[Editor Pick] FW시즌의 핫 아이템인 래더 재킷과 항공 점퍼는 필수 아이템이다. 아무래도 부쩍 추워진 날씨에 래더 재킷보다는 항공점퍼를 선택해 보는 것은 어떨까. 이에 벨벳 원피스는 따듯함을 더 해주고 플라워 포인트 컬러로 터틀넥과 삭스를 매치해 세련된 패션을 완성해 보자.

#전도연



‘칸의 여왕’ 배우 전도연이 ‘제1회 청담컬렉션 헤어쇼’에 모습을 드러냈다. 도트 드레스의 페미닌한 스타일로 이목을 집중 시켰다.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프릴 디테일과 언밸런스한 햄 라인에 포인트를 주어 레트로한 무드를 연출했다.

[Editor Pick] 겨울에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이 현명하다. 보온성을 유지하기 위해 터틀넥은 필수다. 이에 플라워 패턴의 블라우스형 원피스에 언밸런스한 프릴 단을 더해 여성스러움을 강조했다. 이에 미들 사이즈의 부츠를 선택한다면 더욱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김효진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하고 싶다. 연예계 소문난 잉꼬 부부 김효진은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그는 항공점퍼를 멋지게 소화해 냈다. 이에 도트 패턴의 블랙원피스와 싸이하이부츠를 매치해 트렌디한 패션을 보여줬다.

[Editor Pick] 항공점퍼는 다양한 감성으로 활용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여성스러운 원피스에 항공점퍼를 매치하면 금세 패션 포인트가 변한다. 이렇게 다채로운 매력으로 언제나 사랑 받는 항공점퍼야말로 필수 아이템이다. 이에 잔 플라워 패턴의 원피스를 매치한다면 캐주얼하면서 포멀한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스타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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