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연도 기자] 연예계에 또 한 쌍의 톱스타 부부가 탄생했다. 5년여의 연애를 끝내고 마침내 백년가약을 맺은 비와 김태희. 비는 결혼식을 올리기 이틀 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를 올려 깜짝 소식을 전했고, 얼마 전 두 사람의 결혼식은 비공개로 조용하게 치러졌다.
5년이라는 시간 동안 결별설 한번 없이 잉꼬 커플로 주목받아왔던 그들. 톱스타 답지 않게 검소하고 조촐하게 결혼식을 진행하며 ‘개념 부부’로 등극한 그들의 모습에 대중들은 뜨거운 응원과 축복을 보내고 있는 중이다.
#비-김태희 부부, 웨딩룩 엿보기
한 성당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비와 김태희의 결혼식. 하지만 하객들의 SNS에 업로드된 현장 사진을 통해 그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얼마 전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 인스타그램에 비와 김태희 부부의 결혼식 모습이 공개됐다. 사진 속엔 화이트 레이스로 장식된 웨딩드레스를 입은 김태희와 3피스 턱시도에 나비넥타이를 맨 비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god 박준형의 인스타그램엔 비-김태희 부부와 나란히 서서 찍은 피로연 사진과 함께 “요 리틀 브라더~ 하느님의 축복으로 둘이 아주 오래 예쁜 사랑 키워가며 행복하게 살아라”라는 글이 게재됐다. 사진 속에서 김태희는 화이트 실크 드레스를, 비는 깔끔한 수트 패션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노희영의 인스타그램에서 그들의 피로연 현장 모습이 공개됐다.
비는 모델이라고 해도 손색없는 완벽한 보디라인과 스타일리시한 패션으로 많은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왔다. 그의 SNS를 통해 무대 속 모습부터 일상 패션, 촬영 현장 모습을 살펴봤다.
그의 인스타그램에는 “흠~d-6”이라는 글과 함께 드라마 촬영 중으로 보이는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에서 그는 체크무늬 화이트 셔츠와 블랙 슬랙스, 재킷을 걸치고 완벽한 수트 핏을 자랑했다.
또한 무대에서 팬들과 함께 셀카를 찍은 사진을 게재한 그는 민소매티셔츠를 입고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드러냈다. 화이트 셔츠에 하늘색 볼캡을 매치해 자연스러운 일상 패션을 공개하기도.
#일상이 더욱 빛나는 김태희
활발하게 활동하진 않지만 간간이 SNS에 일상 모습을 공개하고 있는 김태희. 그는 이탈리아 여행 중으로 추정되는 한 사진과 함께 “진정한 겸손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 여행이었어요”라는 멘트를 게재했다. 사진 속 그는 블랙 재킷과 머플러, 선글라스를 매치해 심플한 일상룩을 선보이고 있다.
한 뷰티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그는 촬영 현장 사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는데, 은은한 화이트 시스루 블라우스에 뽀얀 피부, 인형 같은 이목구비를 선보여 대중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또한 SBS ‘용팔이’ 출연 당시 정웅인의 딸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기도. 그는 심플한 화이트 롱 원피를 입고 사랑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삼윤이 자매와 함께 훈훈한 모습을 담아냈다. (사진출처: 정샘물, 박준형, 노희영, 비, 김태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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