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이하늬-유인나-조여정, 선글라스로 완성한 공항패션 어때?

2017-06-09 18:57:54

[마채림 기자] 스크린과 무대 위의 화려한 모습이 아닌 스타들의 일상 패션을 엿볼 수 있어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공항패션. 센스 있는 공항패션을 선보여 새로운 패셔니스타로 떠올라 인기를 얻기도 할 정도이기에 스타들 사이에서는 여느 공식 석상만큼 중요한 자리다.

때문에 장시간 비행을 위한 편한 캐주얼룩과 민낯, 철저하게 계산된 옷차림과 화려한 메이크업 사이에서 고민하는 스타들이 많을 것이다.

이러한 스타들의 고민을 쉽게 해결하는 효자 아이템이 있었으니 바로 ‘선글라스’. 민낯을 가려주면서 동시에 시크한 분위기까지 선사하는 선글라스 연출법을 살펴봤다.

이하늬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이하늬는 1일 온스타일 ‘겟잇뷰티 2017’ 런던편 촬영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국으로 출국했다. 이날 그는 셔츠와 데님 팬츠로 심플하고 세련된 공항패션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이하늬는 풍성한 흑발을 풀어헤치고 광택이 더해진 짙은 네이비 컬러의 셔츠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여기에 밝은 색감의 데님 팬츠를 매치해 청량감을 더했으며 블랙 스트랩 샌들과 토트백으로 포인트를 줬다.

특히 함께 매치한 골드가 가미된 블랙 선글라스로 세련미를 더했다. 이하늬가 택한 선글라스는 짙은 바이올렛 컬러의 그러데이션 렌즈가 특징. 렌즈 사이로 이하늬 특유의 고양이 눈매가 비쳐 섹시한 느낌까지 들었다.

유인나


올해 초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도깨비’에서 써니 역을 맡아 열연했던 배우 유인나. 그는 지난달 18일 화보 촬영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했다. 이날 유인나는 높게 묶은 포니테일 헤어스타일에 골드 프레임의 미러 선글라스를 매치해 상큼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유인나는 화이트와 블랙, 골드 계열의 컬러만으로 멋스러운 스타일링을 완성해 시선을 모았다. 그는 깊게 파인 블랙 라운드 티셔츠에 화이트 컬러 린넨 재킷과 쇼츠로 늘씬한 각선미를 드러냈다.

또 그는 목을 타이트하게 감싸는 심플한 목걸이와 블랙 시계 등으로 깔끔하게 포인트를 줬으며 베이지 컬러 체인백과 블랙 컬러 블록 샌들힐로 마무리했다.

조여정


탄탄한 몸매와 사랑스러운 외모로 오랜 시간 사랑받고 있는 배우 조여정. 얼마 전 KBS 드라마 ‘완벽한 아내’ 촬영을 마친 그는 지난달 23일 화보 촬영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태국 방콕으로 출국했다.

이날 조여정은 블랙 컬러로 완성한 편안하고 시크한 공항패션을 선보여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그는 브이 네크라인의 블랙 티셔츠와 스키니 팬츠로 슬림한 몸매를 드러낸 뒤 블랙 컬러 노칼라 재킷을 걸쳐 멋스러운 ‘올블랙룩’을 완성했다.

여기에 조여정은 둥근 렌즈가 돋보이는 골드 프레임 선글라스를 매치해 다소 밋밋해 보일 수 있는 스타일링에 개성을 더했다. 적당한 위트와 부드러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싶다면 타원형의 선글라스를 활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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