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제작발표회 속 男주인공 스타일 엿보기

2017-07-07 18:06:06

[김민수 기자] 남주혁, 홍종현, 송중기가 최근 주연으로 발탁된 영화 및 드라마에서 시선이 집중된 가운데 제작발표회 속 패션이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작품에 대한 관심도 뜨겁지만 일부 패셔니스타들은 이들의 스타일링에 더욱 주목하고 있다.

또한 드라마나 영화 속 캐릭터에 맞춘 스타일이 아닌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내며 완벽한 룩을 연출해 낸 것. 특히 이 세 사람은 깔끔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매력에 포인트를 더하며 공식석상 패션을 완성시켰다.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 ‘하백의 신부’의 남주혁부터 개봉을 앞둔 영화 ‘군함도’ 송중기까지 남 주연들의 스타일링을 살펴보자.

#‘하백의 신부’ 남주혁, 고급스러운 슈트 룩


매 등장마다 트렌디한 스타일링으로 이목을 사로잡는 모델 겸 배우 남주혁. 최근에는 tvN 드라마 ‘하백의 신부’ 제작발표회에 등장해 고급스러운 슈트룩을 선보이며 역시 모델 출신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줬다.

188cm의 완벽 비율을 자랑하는 그는 꽃무늬 패턴이 가미된 네이비 슈트로 우아한 느낌을 표현, 화이트 머플러로 포인트를 더하며 공식석상 룩을 연출했다. 특히 그는 구두 대신 스니커즈를 착용하며 스타일리시한 분위기까지 완성시켰다.

#‘왕은 사랑한다’ 홍종현, 깔끔함이 돋보이는 화이트 룩


오랜만에 브라운관으로 복귀하는 홍종현은 MBC 새 월화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제작발표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그는 마치 만화를 찢고 나온듯한 비주얼을 드러내며 올 화이트 룩으로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몸에 딱 떨어지는 재킷의 핏감은 물론 복사뼈까지 내려오는 팬츠의 기장 그리고 넉넉한 사이즈가 한층 감도 높은 스타일링을 보여줬다. 또한 별다른 아이템 없이 브라운 톤의 슬립온으로 완급조절을 하는 센스를 과시하며 화이트 룩의 정점을 찍기도 했다.

#‘군함도’ 송중기, 댄디함이 포인트


국내를 넘어 아시아를 사로잡은 한류 스타 송중기. ‘태양의 후예’에 이어 개봉을 앞둔 영화 ‘군함도’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당시 연출했던 그의 제작발표회 패션이 함께 화제다.

짧은 헤어마저도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그는 사랑스러운 외모와 함께 베이직한 아이템만으로 댄디한 무드를 자아낸 것. 만약 스타일에 살짝 아쉬움이 남는다면 화이트 컬러가 들어간 오버사이즈 티셔츠를 활용해 블랙 앤 화이트 룩으로 포멀하게 연출해보는 것은 어떨까. 더욱 완벽하게 스타일링을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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