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패완얼’ 장희진 스타일 엿보기

2018-04-02 14:40:20

[허젬마 기자] 최근 잇따라 SBS ‘살짝 미쳐도 좋아’와 FashionN ‘팔로우미9’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약 중인 배우 장희진의 패션이 화제다. 남다른 소화력으로 입는 의상마다 감탄을 불러일으키는 그의 패션은 2030 여성이라면 누구나 꿈꿀 워너비 스타일. 때론 도도하게, 때론 여성스럽게, 또 때로는 시크하게 패션의 변주곡을 자유로이 넘나드는 장희진의 스타일을 함께 파헤쳐 보자.


최근 한 의류 브랜드의 국내 정식 론칭 이벤트에 참석한 장희진은 화사한 올화이트룩으로 등장해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피부가 살짝 엿보이는 시스루 포인트 블라우스를 잘록한 허리가 돋보이는 화이트 미니스커트와 함께 스타일링한 그는 센슈얼하면서도 도도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여신 포스를 뽐냈다. 화이트는 자체적으로 발광 효과를 안겨주는 ‘반사판 효과’를 가지고 있어 피부 톤업 효과를 누리고 싶은 이들이라면 반드시 소지해야 할 아이템이다.

아름다워지고 싶은 세상의 모든 여자들을 위한 리얼 뷰티쇼 FashionN ‘팔로우미9’에서 MC를 맡은 장희진이 화사한 얼굴로 제작발표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그는 아이보리 바탕에 화려한 플라워 패턴이 수놓아진 롱 원피스를 입은 뒤 두 줄 스트랩의 레드 샌드힐로 마무리하며 산뜻하게 포인트를 줬다. 봄시즌에 빼놓을 수 없는 플라워 패턴은 여성미를 강조하는 동시에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해 잘 보이고 싶은 썸남과의 데이트 때 추천하는 아이템이다.

한편 지난 주 서울패션위크에 참석한 장희진은 평소 즐겨 입는 여성스러운 스타일 대신 시크하면서도 과감한 의상으로 눈길을 끌었다. 쇄골 한 쪽이 드러나 보이는 화이트 블라우스에 블랙&화이트의 스트라이프 드레이핑 스커트를 레이어드한 그는 무릎까지 올라오는 애나맬 소재의 블랙 부츠로 스타일링에 방점을 찍었다. 화려하면서도 정제된 느낌의 상반된 분위기를 동시에 연출하는 그녀의 패션, ‘걸스나잇데이’에 한번쯤 따라 해보면 어떨까?

Editor’s Pick


#올화이트룩 포멀하거나 격식 있는 자리에 추천하는 룩이다. 고급스러운 자수 레이스 블라우스와 스커트는 드레시하면서 품격 있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단 슈즈나 주얼리는 최대한 미니멀한 디자인을 셀렉할 것.

#플라워원피스 잔잔한 꽃송이가 빼곡히 새겨진 스타일난다의 플로럴 원피스는 네크라인과 소매 끝에 블랙 라이닝 디테일을 추가해 소녀 풍의 분위기를 더했다. 입체적인 프릴 디테일이 전체적으로 여리여리한 실루엣을 완성시켜준다.

#드레이핑스커트 언발란스한 길이의 드레이핑 스커트는 세련되면서도 캐주얼한 실루엣을 연출해내 자칭 옷 좀 여자라면 하나쯤 꼭 소지해야 할 아이템.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셔링이 걸을 때마다 드라마틱한 움직임을 만들어내 재미를 더한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스타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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