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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사주고 싶은 연하남♥ 정해인의 ‘공항룩’

2018-06-15 15:18:24

[허젬마 기자]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떠났지만 여전히 대한민국 누나들은 ‘준희앓이’ 중이다. 하얀 피부에 훈훈한 외모, 사랑하는 연인에 대한 한결 같은 애정으로 직진남의 박력까지 선보이며 대한민국 누나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만든 서준희 역의 배우 정해인. 남자가 이렇게까지 사랑스러울 수 있을까 싶은 마음마저 들게 하는 그의 진짜 매력은 무엇일까?

그의 매력지수를 높이는 데에는 패션 스타일이 톡톡한 한 몫을 했다는 것을 부인할 수는 없을 터. 정해인은 극 중 매회마다 서준희 역에 딱 어울리는 훈훈한 스타일을 선보이며 남친룩의 정석을 보여준 바, 드라마는 끝났지만 각종 공식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낼 때마다 여전히 여심을 사로잡는 훈훈한 외모로 누나들의 마음을 술렁이게 만들고 있다.

그런 그가 최근에는 공항에서 포착된 ‘공항룩’으로 또 다른 화제가 되고 있다. ‘Simple is the best’ 공식을 재현한, 더없이 심플하지만 묘하게 눈길을 사로잡는 정해인의 공항룩을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자.

▶ 화이트 톱 + 블랙 슬랙스, ‘모나미룩’


남자라면 누구나 하나쯤 가지고 있을 법한 아이템으로 완성된 정해인의 공항룩에는 특별함 대신 심플함이 있다. 블랙 라이닝이 들어간 박시한 화이트 티셔츠에 슬림한 블랙 팬츠를 입고 둥근 앞코가 귀여운 화이트 스니커즈를 매치한 정해인은 캐리어 역시 무광 블랙 컬러를 선택해 완벽한 ‘블랙 앤 화이트’ 룩을 완성했다.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는 룩조차 완벽한 스타일링으로 보이게끔 만든 건 바로 그의 훈훈한 외모. ‘패완얼’이라는 말을 대신하기라도 하듯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스타일링이 그의 부드러운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이처럼 가장 기본적인 조합이야말로 가장 깔끔하면서 세련된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 블랙 톱 + 데님 팬츠, ‘댄디가이룩’


이달 초 팬미팅 참석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방콕으로 출국하는 정해인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지난 번과 같이 이번에도 심플한 공항룩으로 모습을 비친 정해인은 아트 프린팅의 블랙 티셔츠와 데님 팬츠, 그리고 화이트 스니커즈를 매치해 심플하지만 편안한 이지룩을 선보였다. 특히 여기에 블랙 컬러의 백팩을 포인트로 주며 훈남 패션의 정석을 보여줬다.

이처럼 이른 아침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공항을 밝히는 훈훈한 비주얼로 등장하며 이목을 집중시킨 정해인은 범접할 수 없는 화려한 연예인 패션이 아닌 현실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현실 남친’ 룩으로 몇 가지 아이템만 있다면 쉽게 따라할 수 있으니 한 번 시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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