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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청하, 2018년 뜨겁게 달군 디바들의 공항패션은?

2018-12-28 18:18:34

[오형준 기자] 올해의 끝자락을 화려하게 빛낸 '2018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홍콩'의 참석을 위해 선미와 청하가 인천 공항을 찾았다. 엄정화, 이효리의 계보를 잇는 섹시 여자 솔로가수로 자리 잡은 두 사람은 공항 패션마저 닮은 모습이었다.

2018년을 완전히 자신의 해로 만들며 독보적인 여자 솔로 가수로 자리매김한 선미는 블랙 컬러의 무스탕 재킷 차림으로 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선미와 함께 대세 여자 솔로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 청하 역시 블랙 컬러의 무스탕 코트를 입고 등장했다.

대세 여가수들끼리는 무언가 통하는 것이 있는 것일까. 블랙 컬러의 무스탕을 선택한 선미와 청하의 스타일링을 살펴봤다. 2018년을 가장 뜨겁게 보낸 그들의 무스탕 스타일링을 참고해 그 기운을 받아 우리의 2019년도 ‘핫’ 해 질 수 있도록 꾸며보자.

선미


2018년 가장 뜨거웠던 여성 아티스트를 꼽자면 선미가 아닐까. 올 한해 국내는 물론 세계 곳곳에서 커다란 인기를 누린 만큼 그가 공항을 찾는 횟수도 많았다. 그때마다 편안하면서도 센스 넘치는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많은 화제를 몰고 왔던 선미.

이번에는 블랙 컬러의 무스탕 재킷과 스트라이프 하프넥 티셔츠, 블랙 스키니 팬츠로 올블랙 룩을 선보였다. 검은 생머리와 레드 립 컬러가 대비를 이루며 상체로 시선을 한번 끌고 아래로는 네이비 컬러의 백으로 포인트를 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가 평소에 보여주던 공항 패션의 정석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Editor’s Pick


겨울철 아우터의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것이 바로 이 무스탕이다. 코트와 패딩 일색인 옷장에 한겨울에도 끄떡없는 무스탕을 들여보자. 고급스러운 광택과 실루엣으로 포멀한 룩을 연출하기에도 좋다.

넥 라인부터 소매 끝까지 부드러운 퍼 안감이 덧대져 있어 추위와 바람을 완벽하게 막아준다. 넥 라인의 버클을 잠그면 목 위까지 포근하게 덮어 줘 머플러를 한 듯 따뜻하게 활용할 수 있다. 선미가 착용한 제품처럼 골반 정도까지 오는 짧은 길이감으로 비율이 더 좋아 보이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청하


‘롤러코스터’와 ‘러브유’를 연이어 히트를 기록하고 OST와 다양한 콜라보 음반으로 차세대 여자 솔로 가수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청하도 ‘2018 마마’의 초대장을 받았다. 출국장에 모습을 드러낸 청하는 선미와 비슷한 듯 다른 룩으로 자신만의 개성을 확실하게 보여줬다.

선미와 청하 모두 검은색 긴 생머리에 무스탕을 선보였는데 청하는 누드톤의 립으로 살짝 힘을 뺐고 선미와 달리 긴 길이감의 무스탕 코트로 색다른 모습을 보였다. 이너 역시 스포츠 브랜드의 티셔츠와 데님팬츠로 캐주얼한 감성을 살렸고 롱브츠로 시크하게 마무리했다. 고급스러우면서도 캐주얼한 느낌이 공존하는 공항 패션이었다.

Editor’s Pick


짧은 길이감의 무스탕이나 겨울 아우터에 보온성이 부족하다고 느낀다면 롱 무스탕을 선택하면 된다. 스타일과 방한을 모두 잡을 수 있는 아이템을 소개한다. 평균 신장의 여성이 입었을 때 종아리 중간까지 오는 긴 기장과 안감 전면에 덧댄 퍼가 추위로부터 완벽하게 당신을 지켜줄 것이다.

지퍼로 여밈이 가능해 바람이 새어 들어올 틈을 한 번 더 막았고 넥 라인의 버클을 채우면 역시 목을 따뜻하게 보호해 준다. 포멀, 캐주얼 등 어떤 무드에도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아이템으로 언제나 멋스럽게 착용할 수 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스타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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