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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슬기의 꾸안꾸 데일리룩

임재호 기자
2021-03-16 16:57:03
[임재호 기자] 2014년 ‘행복(Happiness)’으로 데뷔한 SM엔터테인먼트의 간판 걸그룹 레드벨벳. 다양한 콘셉트와 독특한 음악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리더 아이린을 필두로 메인 댄서이자 독특한 매력을 뽐내는 슬기, 메인 보컬 웬디, 청량한 매력을 뽐내는 조이, 귀여운 막내 예리까지 5인 5색의 색깔로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메인 댄서 슬기는 쌍꺼풀이 없지만 큰 눈매가 매력적인 멤버로 어떤 춤도 ‘슬기롭게’ 찰떡같이 소화하는 매력이 있는 멤버다. 격한 춤을 추면서도 무대 위에서 완벽한 라이브를 선보이는 멤버로도 유명하다. 레드벨벳의 유닛인 레드벨벳-아이린&슬기의 멤버로도 활약했다.
하지만 슬기의 매력은 무대 위에서의 모습에 그치지 않는다. SNS를 통해 본인의 패션 센스를 선 보이는 것이 매번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다양한 브랜드의 엠버서더로 활동하는 것은 물론 화보 장인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큼 멋진 패션 센스를 보유하고 있다. 그의 데일리룩을 살펴보자.
반팔+베스트+와이드 팬츠 코디

최근 유행하는 아이템으로 떠오른 베스트. 셔츠나 블라우스 위에 입어도 찰떡이지만 반팔 티셔츠 위에 입어도 예쁘게 코디 할 수 있다. 슬기는 귀여운 패턴의 오버사이즈 베스트를 반팔 티셔츠 위에 레이어드 해 코디 했다. 여기에 톤온톤으로 베스트와 컬러가 비슷하지만 조금 더 진한 와이드 팬츠를 코디 해서 센스 넘치는 룩을 완성했다. 전체적으로 편해 보이지만 심심함을 탈피하기 위해 액세서리까지 하는 센스 역시 잊지 않았다.
꾸안꾸 필수템, 후디+트레이닝 팬츠 코디

꾸민 듯 안 꾸민 듯 귀엽게 입을 수 있는 아이템으로는 후드 티셔츠 만한 아이템이 없다. 오버핏으로 입으면 더욱 편해 보이는 무드를 연출 가능하며 귀엽기까지 하기 때문에 누구나 하나 쯤은 옷장에 구비하고 있을 터. 슬기 역시 오버핏으로 연출해 편안한 무드를 선보였다. 하의는 검은 트레이닝 팬츠를 입어서 편안함을 배가 시켰다. 최근 유행하는 스웨트 팬츠나 조거 팬츠를 함께 코디하는 것도 좋다.
지금 입기 딱, 롱 슬리브 티셔츠+코듀로이 팬츠

환절기에 가장 입기 좋은 코디, 롱 슬리브 티셔츠가 아닐까. 스웨트셔츠를 선호하지 않는다면 조금 더 얇은 두께감의 롱 슬리브 티셔츠를 입어보자. 여기에 재작년부터 유행하기 시작해 꾸준히 사랑을 받는 아이템인 코듀로이 팬츠를 매치했다. 포인트로 진주 목걸이를 매치하는 센스도 돋보인다. 낮에는 살짝 덥지만 밤에는 쌀쌀해지는 요즘 같은 때에 가장 무난하게 입을 수 있는 아이템이다. 요즘 입을 옷이 고민된다면 슬기처럼 롱 슬리브 티셔츠로 데일리룩을 연출해보자. (사진출처: 레드벨벳 슬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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