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봄 닮은 스타들의 나들이 룩

이진주 기자
2022-04-08 10:58:00

[이진주 기자] 산들산들한 봄바람과 함께 거리 곳곳에는 분홍빛의 벚꽃이 한창이다.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만개한 풍경을 멀리서 바라봐야만 했지만, 올해부터는 지역마다 꽃구경 명소를 개방해 활짝 핀 벚꽃을 눈앞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이에 이번 주말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는 이들이 많을 것. 또 오랜만의 꽃놀이인 만큼 인생샷을 남길 생각에 설렘도 수직상승 중일 터. 하지만 기회를 아무리 잘 포착하고 구도를 잘 잡아 찍더라도 수많은 인파 속에서 나만 돋보이기란 쉽지 않은 법이다.
이는 봄을 닮은 스타들의 산뜻한 나들이 룩을 참고하면 다채로운 배경에서도 예쁘게 어울리는 사진을 건질 수 있을 것.
기은세(@kieunse)

배우 기은세는 배색 탑과 롤업 데님으로 캐주얼한 코디를 선보였으며, 체인 벨트와 보잉 선글라스로 경쾌한 포인트를 더했다. 여기에 미니멀한 트렌치코트를 걸쳐 트렌디한 감각을 과시하는가 하면 숄더백과 플랫슈즈의 깔맞춤으로 룩의 안정적인 조화를 추구했다.
리사(@lalalalisa_m)

블랙핑크 리사는 색색의 꽃들이 자수가 새겨진 원피스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그런가 하면 퍼프 숄더, 링클 웨이스트, 끝단 레이스 등 페미닌한 디테일들로 이목을 집중시켰을 뿐 아니라 작은 얼굴에 꼭 맞는 파나마 햇으로 봄날의 피크닉 감성을 자극했다.
장희령(@hehehe0)

배우 장희령은 세심한 색 조합의 놈코어 룩을 공개했다. 옐로 니트와 연청 팬츠로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하는가 하면 매니시 재킷과 벨트, 그리고 삭스는 어두운 블랙으로 맞추는 센스를 발휘했다. 또 컬러감 있는 토트백과 로퍼를 선택하는 스타일리시한 면모를 과시했다.
정혜성(@junghyesung91)

배우 정혜성은 비비드 무드의 데이트 룩으로 여친짤을 생성했다. 그는 크롭 셔츠에 블루 트위드 재킷을 매치해 늘씬한 실루엣을 드러내는가 하면 트임 쇼츠로 착장의 밸런스를 조절했다. 또한 빅 리본 헤어핀과 핑크 스틸레토 힐을 착용해 과즙미를 뽐내 보였다.
조우리(@j_ourly)

배우 조우리는 레터링 티셔츠와 스티치 미니 스커트로 귀여운 코디를 완성했다. 또 연보라를 포인트 컬러로 통일시켜 앙증맞은 제비꽃을 연상케 했으며, 후드를 어깨에 걸치거나 완전히 입는 투웨이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그러고는 청키한 스니커즈로 마무리했다.
차정원(@ch_amii)

배우 차정원은 그래픽 티셔츠와 스트레이트 진의 데일리 룩으로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그런가 하면 오렌지 카디건을 허리에 묶어 자유분방한 느낌을 자아냈으며, 가벼운 컨버스 백과 스포티한 운동화로 멋과 실용성을 모두 꾀하며 자타공인 패피의 클래스를 증명했다. (사진출처: 기은세, 리사, 장희령, 정혜성, 조우리, 차정원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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