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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시라 vs 박시연, 악녀들의 같은 가방 대결 “기 쎈 언니 스타일은?”

2012-11-19 14:31:05

[윤희나 기자] 드라마 ‘다섯손가락’과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에 출연하는 채시라, 박시연의 패션 스타일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은 드라마에서 실감나는 악녀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으며 더불어 악녀들의 럭셔리한 패션이 여성 시청자들에게 이슈가 되고 있다.

SBS 드라마 ‘다섯 손가락’에서 대기업의 CEO로 비뚤어진 모성애를 가진 채영랑 역의 채시라는 기존의 레오파드가 섹시함의 상징이라는 틀을 깬 스타일을 선보였다. 블랙 재킷과 베이지 팬츠에 레오파드 백으로 포인트를 줘 매니시룩을 완성한 것.

반면 최근 종영한 KBS ‘착한남자’의 박시연은 대기업의 주인이 되기 위해 사랑하는 남자까지 이용하는 한재희 역을 맡아 팜므파탈의 매력을 뽐냈다. 특히 비비드한 컬러를 활용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는데 한 방송에서는 코랄 롱 코트와 페미닌함을 더해주는 레오파드 백을 매치,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했다.

두 악녀가 선택한 백은 로에베의 제품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패션을 본 네티즌들은 “역시 채시라! 럭셔리함의 교과서네!”, “패션의 완성은 백이다”, “둘 다 이쁘다. 우열을 가릴 수 없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SBS ‘다섯 손가락’, KBS ‘착한남자’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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