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vs스타

“썼다 vs 벗었다” 선글라스 느낌 아는 스타는 누구?

2013-09-10 08:09:55

[최혜민 기자] 지드래곤은 9월9일 정규 2집앨범 발매 기념 및 전시회 오픈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스타일 차별화에 관한 질문을 받자 “속된말로 하면 나는 일명 ‘날티’나는 것을 좋아한다”라고 답해 시선을 끌었다.

이어 지드래곤은 ‘날티’는 나만의 독특한 제스처와 표정, 남다른 스타일링을 형성한다고 덧붙였다. 지드래곤처럼 남다른 패셔니스타의 스타일링을 좀더 날티(?)나게 만들어주는 아이템은 무엇일까.

개성강한 액세서리와 스타일링을 엣지 있게 완성해주는 유니크한 선글라스 등을 예로 들 수 있겠다. 전체적으로 좀더 스타일리시한 룩을 만들어주는 잇아이템을 자유자재로 연출하는 스타는 누가 있을까.

박신혜 얼굴 잡아먹는 선글라스로 ‘소두 인증’


작은 얼굴의 소유자 박신혜는 빅프레임의 선글라스로 얼굴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완벽한 룩을 자랑했다. 평소 화려한 액세서리 등 다양한 잇아이템을 자유자재로 연출하는 그는 프레임 모서리 부분이 다른 재질로 장식된 독특한 디자인의 아이웨어 아이템으로 멋을 냈다.

평소 사복 패션으로 블랙, 그레이 등 모노톤의 의상을 즐겨 입거나 털털한 느낌의 야상을 주로 선보이는 그는 여성스러운 외모와 반전 매력을 어필하며 패셔니스타로 발돋움했다.

둥근 계란형 얼굴의 소유자인 박신혜는 어떠한 프레임의 선글라스도 완벽하게 소화하며 눈길을 끌었다. 스퀘어, 캣츠아이 등 다양한 프레임으로 시크하거나 페미닌한 느낌을 연출하며 세련된 사복패션을 보여준 것.

2NE1 공민지 클래식하거나 엣지 있거나!


투애니원의 공민지는 클래식하거나 유니크한 디자인의 선글라스로 주위시선을 환기시켰다. 클래식한 아이템을 착용할 때는 의상과 헤어스타일도 무난하게 연출해 스타일리시한 멋을 더했다.

반면 독특한 디자인의 선글라스를 착용할 때는 여기에 어울리는 볼드한 액세서리와 헤어스타일로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뽐냈다. 블랙의상을 즐겨 착용하는 그는 블랙 컬러의 아이웨어 아이템으로 시크한 스탕일링의 정점을 찍은 것.

또한 블랙과 대비되는 비비드한 컬러의 헤어스타일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강렬한 느낌을 자아냈다. 눈을 강조한 스모키 아이나 캣츠아이 선글라스를 주로 활용해 막내의 귀여움 느낌을 벗고 성숙하고 섹시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는 평이다.

지디앤탑 명실상부한 두 패셔니스타의 박빙 대결!


패셔니스타 지드래곤과 탑은 다양한 아이템을 자유자재로 믹스매치하며 자신의 스타일로 만드는 것으로 익히 잘 알려졌다. 특히 지드래곤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과감한 스타일링에 도전하며 트렌드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드래곤은 비비드한 컬러의 프레임과 렌즈의 아이웨어 아이템을 선택해 강렬하고 유니크한 패션을 완성했다. 전체적인 룩의 느낌과 어울리는 잇아이템을 선택하며 센스 있는 패션감각을 자랑했다.

최근 영화 ‘관상’ VIP시사회에서 탑은 클래식하면서도 스포티한 느낌의 블랙 보잉 선글라스를 선택해 어번시크룩을 보여줬다. 모노톤의 니트와 셔츠를 레이어드하고 블랙 선글라스를 매치해 톤온톤 코디법으로 세련된 느낌을 줬다.

▶▶ 느낌 아는 패셔니스타의 잇아이템 톡톡!


01 폴휴먼 PHS-987A/ 02 오뜨레 AS-2525D/ 03 오뜨레 AS-2014A

(사진출처: 반도옵티칼, 박신혜 트위터, 공민지 인스타그램, 지드래곤 트위터,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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