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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는 것마다 화제!” 전지현 vs 고소영, 대표 미시스타들의 패션 대결

2013-12-17 20:01:23

[윤희나 기자] 결혼 후에도 여전히 변치 않은 외모와 스타일을 선보이는 미시스타가 있다. 바로 배우 전지현과 고소영이다.

결혼 전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던 이들은 품절녀가 된 이후에도 아름다운 외모와 날씬한 몸매, 패션 감각을 유지하면서 20~30대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활발한 방송 활동은 물론 임신 소식까지 전하며 대중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전지현은 SBS 새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했으며 고소영은 얼마 전 장동건과의 둘째 임신 소식을 알려 많은 축하를 받기도 했다. 최근 공식석상에 자주 모습을 드러내는 이들은 외모 뿐만 아니라 감각적인 스타일 역시 큰 관심을 얻고 있다.

■■ 전지현, 시크하고 세련된 스타일


데뷔 때부터 유지해온 긴 생머리와 날씬한 몸매, 청순하고 여성스러운 외모의 전지현은 결혼 후에 더욱 빛나는 모습을 보여 사랑받고 있다.

패션 역시 캐주얼룩부터 페미닌룩까지 다양한 콘셉트를 완벽히 소화하며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보이고 있다. 그녀가 평소에 선호하는 스타일은 심플하면서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시크하면서 페미닌한 느낌을 강조한다.

배우 김수현과의 만남으로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제작발표회에서는 화이트 레이스 원피스를 착용,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레이스 소재로 어깨와 등이 은근히 노출되는 시스루룩을 선보인 것.

또 다른 행사장에서는 미니멀한 블랙 코트를 원피스처럼 연출하는가하면 패딩점퍼에 니하이부츠를 매치, 캐주얼하지만 세련된 시크룩을 완성했다.

■■ 고소영, 임신 후에도 여전한 패션 감각


2010년 배우 장동건과 결혼한 고소영은 얼마 전 둘째 임신 소식을 알리며 대중들의 축하를 받았다.

첫째 준현군을 출산한지 3년 만에 둘째를 가진 그녀는 현재 임신 5개월차로 태교에 힘쓰록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신 후에도 미혼모들을 위한 다큐멘터리를 준비하고 있는 고소영은 다양한 행사장에도 참석, 패셔너블한 임부복 스타일을 연출하고 있다.

남다른 패션 감각으로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도 전개하고 있는 그녀는 개성있는 리얼웨이룩을 선보인다.

얼마 전 한 영화시사회에 참석한 그녀는 캐주얼한 체크 셔츠에 박시한 그레이 코트를 어깨에 걸치고 허벅지까지 올라오는 니하이부츠를 매치, 감각적인 룩을 완성했다. 또다른 행사에서는 오버사이즈 무톤 재킷과 화려한 패턴의 이너웨어를 코디해 남다른 패션센스를 드러냈다.

■■ 전지현-고소영 스타일 따라잡기


전지현, 고소영이 공식석상에서 착용한 아이템은 곧바로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일로 떠오른다. 고소영 000으로 이름붙여지며 완판에 이를 정도.

이들의 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평소 즐겨하는 스타일을 눈여겨보자. 고소영은 주로 어두운 모노톤 계열에 컬러나 프린트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트레이드마크다. 아우터 역시 핏되는 디자인보다는 오버사이즈룩이나 박시한 라인을 선호하는 편.

또한 전지현은 디테일은 자제하되 몸매 라인이 드러나는 이너웨어를 선택, 여성미를 강조하고 아우터 역시 심플하고 미니멀한 실루엣을 즐긴다. 일자로 떨어지는 누트톤 원피스나 테일러링 코트가 제격이다.
(사진출처: 맘누리,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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