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vs스타

‘별그대’ 전지현 vs ‘미스코리아’ 이연희, 스타일 빅매치! “드라마 볼맛나네”

2014-01-02 09:30:59

[윤희나 기자] 그동안 브라운관에서 볼 수 없었던 여배우들이 최근 안방극장에 컴백하면서 드라마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수목 드라마 경쟁을 하고 있는 SBS ‘별에서 온 그대’의 전지현과 MBC ‘미스코리아’의 이연희는 극중 캐릭터를 위해 몸을 아끼지 않는 코믹 연기까지 펼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들의 연기력만큼이나 사랑받는 것은 드라마 속 패션이다.

극중에서 전지현과 이연희가 착용한 아이템과 스타일은 드라마 방영 직후 온라인 상에서 큰 화제를 모으며 주목받고 있다. 모델 못지않은 바디라인과 패션 센스를 바탕으로 한 이들의 스타일은 젊은 여성들의 워너비룩으로 떠오르고 있다.

원조 여신 전지현과 떠오르고 있는 이연희의 패션 대결은 드라마를 보는 색다른 재미를 주고 있다. 이들의 드라마 속 패션부터 리얼웨이룩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알아보자.

원조 여신 전지현, 무엇을 입어도 화보


전지현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이기적이고 제멋대로인 성격의 한류 톱스타 천송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오랜만에 드라마 출연에도 불구하고 천송이 역을 완벽히 소화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극중에서 톱스타에 어울리는 화려하고 과감한 스타일로 매회 이슈를 끌고 있다. 트렌디한 아이템을 믹스, 독특한 천송이룩을 완성하는 것.

천송이룩의 포인트는 오버사이즈룩과 화려한 컬러, 프린트다. 얼마 전 방송에서는 강렬한 레드 컬러 코트에 이너웨어 역시 레드 셔츠를 매치해 유니크함을 더했다. 또 다른 장면에서는 다양한 프린트가 믹스된 스웨트 셔츠로 어려보이면서 세련된 룩을 선보였다.

‘미스코리아’ 이연희, 청순글래머 엘리베리터걸


드라마 ‘미스코리아’에서 청순글래머 엘리베이터걸 오지영 역할을 맡은 이연희는 성숙해진 연기를 통해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1997년 배경으로 펼쳐지는 드라마 속에서 이연희는 주로 복고풍 느낌이 나는 스타일로 남다른 패션 감각을 발휘하고 있다. 오버사이즈 코트, 프린트 원피스와 니트 카디건을 레이어드한 스타일링으로 90년대 느낌을 강조하고 있는 것.

지난 방송에서는 박시한 핏의 코트에 허리에 벨트를 묶은 스타일링으로 복고룩을 연출했으며 또다른 장면에서는 빈티지한 프린트 원피스에 루즈핏 카디건을 매치, 여성스러운 극중 이미지를 어필했다.

전지현 VS 이연희, 리얼웨이룩


드라마 속에서 화려한 톱스타룩을 선보이는 전지현과 베이직하고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하는 이연희는 리얼웨이룩에서도 감각적인 패션을 완성한다.

전지현은 극중 스타일과 달리 평상시에는 심플하고 모던한 패션을 즐긴다. 디테일을 자제한 누드톤 슬림핏 원피스로 페미닌한 느낌을 강조하는가하면 케이프 형태의 블랙 코트로 클래식한 멋을 더한다. 베이직하지만 입체적인 패턴으로 엣지를 더하는 것이 특징.

반면 이연희는 제작발표회, 행사장에서 트렌디하고 화려한 룩을 선호한다. ‘미스코리아’ 제작발표회에서도 앞모습을 심플하지만 뒷모습을 등을 노출한 원피스로 반전매력을 선보였다. 또한 영화 ‘결혼전야’ 시사회에서는 스팽클 장식의 미니원피스로 러블리하면서 여성스러운 모습을 강조했다.
(사진출처: 스타일난다, HB엔터테인먼트, bnt뉴스 DB)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30대 주목!” 10살 어려보이는 ‘미시’ 스타일
▶아이비 “하이힐,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겨울 스포츠의 ‘꽃’ 스키장 패션이 달라졌다!
▶예뻐보이고 싶은 ★들의 선택 ‘페플럼 원피스’
▶공효진-김민희-최강희, 패셔니스타의 ‘패션 바이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