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나 기자] 그동안 브라운관에서 볼 수 없었던 여배우들이 최근 안방극장에 컴백하면서 드라마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수목 드라마 경쟁을 하고 있는 SBS ‘별에서 온 그대’의 전지현과 MBC ‘미스코리아’의 이연희는 극중 캐릭터를 위해 몸을 아끼지 않는 코믹 연기까지 펼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들의 연기력만큼이나 사랑받는 것은 드라마 속 패션이다.
원조 여신 전지현과 떠오르고 있는 이연희의 패션 대결은 드라마를 보는 색다른 재미를 주고 있다. 이들의 드라마 속 패션부터 리얼웨이룩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알아보자.
★ 원조 여신 전지현, 무엇을 입어도 화보
전지현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이기적이고 제멋대로인 성격의 한류 톱스타 천송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오랜만에 드라마 출연에도 불구하고 천송이 역을 완벽히 소화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극중에서 톱스타에 어울리는 화려하고 과감한 스타일로 매회 이슈를 끌고 있다. 트렌디한 아이템을 믹스, 독특한 천송이룩을 완성하는 것.
★ ‘미스코리아’ 이연희, 청순글래머 엘리베리터걸
드라마 ‘미스코리아’에서 청순글래머 엘리베이터걸 오지영 역할을 맡은 이연희는 성숙해진 연기를 통해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1997년 배경으로 펼쳐지는 드라마 속에서 이연희는 주로 복고풍 느낌이 나는 스타일로 남다른 패션 감각을 발휘하고 있다. 오버사이즈 코트, 프린트 원피스와 니트 카디건을 레이어드한 스타일링으로 90년대 느낌을 강조하고 있는 것.
지난 방송에서는 박시한 핏의 코트에 허리에 벨트를 묶은 스타일링으로 복고룩을 연출했으며 또다른 장면에서는 빈티지한 프린트 원피스에 루즈핏 카디건을 매치, 여성스러운 극중 이미지를 어필했다.
드라마 속에서 화려한 톱스타룩을 선보이는 전지현과 베이직하고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하는 이연희는 리얼웨이룩에서도 감각적인 패션을 완성한다.
전지현은 극중 스타일과 달리 평상시에는 심플하고 모던한 패션을 즐긴다. 디테일을 자제한 누드톤 슬림핏 원피스로 페미닌한 느낌을 강조하는가하면 케이프 형태의 블랙 코트로 클래식한 멋을 더한다. 베이직하지만 입체적인 패턴으로 엣지를 더하는 것이 특징.
반면 이연희는 제작발표회, 행사장에서 트렌디하고 화려한 룩을 선호한다. ‘미스코리아’ 제작발표회에서도 앞모습을 심플하지만 뒷모습을 등을 노출한 원피스로 반전매력을 선보였다. 또한 영화 ‘결혼전야’ 시사회에서는 스팽클 장식의 미니원피스로 러블리하면서 여성스러운 모습을 강조했다.
(사진출처: 스타일난다, HB엔터테인먼트,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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