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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린 vs 에일리 vs 이해리, 가요계 디바의 ‘같은 느낌 다른 패션’

2014-02-05 10:25:57

[박윤진 기자] 가요계 대표적인 ‘디바 라인’으로 통하는 씨스타 효린, 에일리, 다비치 이해리가 집중 조명됐다.

애니메이션 영화 ‘겨울왕국’이 4일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효린, 에일리, 이해리, 등 정상급 여자 가수들이 ‘렛잇고’를 부른 영상이 공개가 되며 잇다라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 등극한 것.

노래 실력은 물론 스타일까지 좋은 이들은 이 시대 당당한 여성상을 대변하며 남녀노소 사랑 받는 대중적인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비슷한 느낌을 지닌 이들의 스타일을 자세히 들여다봤다.

화려한 블랙 카리스마, 효린


폭풍의 가창력, 글래머러스함, 대중에 드러난 호탕한 이미지까지. 멋지고 당당한 여성이 이 시대 주인공이라 강조하는 여 가수들의 노래 가사처럼 효린은 수많은 여성들의 동경표를 사는 존재가 되었다.

드레스를 입을 때, 무대 의상을 소화할 때도 효린은 블랙을 베이스로 화려한 자태를 드러낸다. 드레스에 금속 소재의 장식들이 디테일 있게 들어가거나 섹시하게 태닝 된 구릿빛 피부는 영롱한 보석보다 화려하다.

리얼웨이식으로 효린 스타일을 따라해 보려면 베이직한 모노톤 의상에 디테일이 강조되는 룩을 연출할 것. 커팅 디테일과 실루엣을 슬림하게 드러내는 타이트 스커트가 적합하다.

각선미 강조하는 하의실종룩, 에일리


특유의 파워풀한 성량으로 부르는 노래, 발표하는 앨범마다 히트를 시킨 에일리. 매끈한 구릿빛 바디라인은 이 시대가 추구하는 건강미인의 표본으로 수많은 여성들의 부러움을 산다.

무대나 공개석상에서 에일리가 주로 선보이는 수트 재킷에 짧은 이너 스타일링을 매치하는 식. 직선적인 재킷에 실크, 레이스 등 여성적인 소재감을 믹스한 이너로 하의실종룩을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

조금 더 젊고 캐주얼한 느낌을 살리고 싶다면 짧은 코트를 선택하자. 박시한 실루엣 보다는 허리에 벨트를 대었을 때 주름이 져 여성스러운 라인이 사는 아우터를 추천한다. 하의실종이 부담스럽다면 무릎까지 올라오는 롱 부츠를 매치하자.

폭풍 고음 뒤에 숨겨진 청순룩, 이해리


작고 가녀린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이해리의 폭풍 고음은 이따금 화제가 되곤 한다. 미모의 듀오 다비치의 멤버로 강민경과 함께 청아한 목소리, 청순한 얼굴로 많은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공항, 공개석상을 통해 노출된 이해리 패션은 기본적으로 페미닌함이 깃들어 있다. 레이스가 어우러진 미니 원피스에 카디건을 걸치고 긴 생머리를 풀어 청순미를 풍기거나 매끈한 가죽 팬츠에 니트와 하이힐을 매치하는 식.

올 겨울 여성미 가득한 페미닌룩을 연출해보고자 한다면 레이스 소재의 의상을 선택하자. 더불어 화이트 컬러는 화사함과 청순함을 극대화 시키니 올 화이트룩으로 멋스러운 연출을 시도해 볼 것을 추천한다.
(사진출처: 핑키걸,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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