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vs스타

이진 vs 조안 ‘빛나는 로맨스’ 속 불꽃 튀는 스타일 전쟁!

2014-02-11 10:56:44

[윤희나 기자] MBC 드라마 ‘빛나는 로맨스’가 인기를 얻고 있다. 극중 남편으로부터 위장이혼을 당한 후 온갖 역경을 이겨내고 씩씩하게 살아하는 여주인공 이야기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

특히 여주인공 오빛나 역의 이진과 장채리 역을 맡은 조안의 연기 대결이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사랑하는 남자 강하준을 사이에 두고 벌어지는 두 사람의 라이벌 구도가 드라마의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기 때문.

이들은 연기뿐만 아니라 스타일면에서도 서로 정반대의 패션을 연출, 눈길을 끌고 있다. 극의 캐릭터에 맞춰 서로 다른 스타일을 선보이는 것.

결혼 6년차 주부로 나오는 이진은 주로 수수하고 여성스러운 패션을 연출하며 조안은 화려한 컬러와 패턴으로 톡톡 튀는 스타일을 완성한다. 연기 대결보다 더 재밌는 이들의 드라마 속 스타일 대결을 모아봤다.

이진, 단아한 주부 패션


‘빛나는 로맨스’에서 주부 오빛나 역의 이진은 데뷔 후 첫 번째 주인공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그녀가 선택한 스타일은 단아한 주부 패션. 특히 극 초반에 알뜰하고 내조 잘하는 착한 연두엄마 역할에 맞춰 이진이 선보인 패션 역시 수수하면서 단아정한 스타일이었다.

루즈한 핏의 원피스와 박시한 카디건으로 내추럴한 룩을 연출하는가하면 화사한 컬러와 여성스러운 아우터로 페미닌한 스타일을 완성하는 것. 얼마 전 방송에서는 누드톤의 니트 원피스에 옐로우 컬러 니트 카디건을 매치해 눈길을 끌었다. 같은 계열의 컬러와 소재를 매치, 여리고 청순한 이미지를 강조한 것이다.

그녀가 선택한 카디건은 여성복 제시뉴욕의 것으로 알려졌다. 독특한 니트 짜임과 박시한 실루엣은 여성스러움을 더해준다.

조안, 악녀의 강렬한 비비드룩


이진과 삼각관계를 형성하는 배우 조안은 악녀 캐릭터에 맞춰 화려하고 비비드한 컬러와 디테일이 가미된 룩을 연출한다.

레드, 블루, 그린 등 강렬한 컬러 대비와 패턴을 믹스, 세련되고 시크한 느낌을 강조하는 것. 몸매 라인이 드러나는 슬림핏 아이템이나 페미닌한 아우터로 여성스러움을 더한다. 여기에 주얼리 장식을 더한 디자인으로 화려함을 더한다.

조안은 얼마 전 방송에서는 스트라이프 니트 원피스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네크라인에 주얼 리가 더해진 스타일로 그녀의 여성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해줬다. 또 다른 장면에는 블랙앤화이트 하운드 투스 체크 투피스로 강렬한 룩을 선보였다.

그녀가 주로 선택한 아이템은 원피스와 스커트로 남다른 장채리 패션을 완성하는 것. 조안이 선택한 원피스와 재킷은 제시뉴욕의 것으로 여성스러우면서 화려함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이진, 조안 스타일 대결 볼만하네”, “이진 스타일이 더 스타일리시한 듯”, “강하준과 이진이 잘됐으면 좋겠다”, “채리룩 따라하고 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MBC ‘빛나는 로맨스’ 방송 캡처)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 미시 ★들의 ‘핫 아이템’, 리얼웨이룩으로!
▶ 2014 컬러 트렌드, 톤 다운된 귀족 컬러 뜬다
▶ 나르샤 vs 김유미 사이에 인기 ‘아우터’ 있다
▶ 국경 허문 쇼핑 시대… ‘해외 직구’ 열풍
▶ 결혼한 남자스타가 더 멋있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