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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일 vs 유희열, 상반된 스타일링으로 ‘디스’전 펼쳐

2014-03-17 14:28:35

[김진현 기자] 가수 정준일이 유희열을 ‘디스’해 웃음을 선사했다.

3월14일 방송된 KBS2 음악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 정준일이 ‘제 2의 유희열’이라는 자신의 수식어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정준일은 유희열에게 “내가 ‘제 2의 유희열’이라는 말을 듣는 것이 기분 나쁘지 않느냐”고 물었고 이에 유희열은 “내가 왜 기분이 나쁘겠냐”며 웃으며 말했다.

하지만 짓궂은 정준일은 “아무래도 내가 새벽에 라디오를 하다 보니 유희열의 훌륭한 음악성보다 라디오에서 하는 저질스럽거나 추잡스러운 이야기 측면에서 그런 말이 나온 것 같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를 들은 유희열은 “이분이 지금 나와 따뜻한 감성을 닮았다고 이야기하는 것이다”고 궁색한 변명을 늘어놔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번 방송에 출연한 정준일은 숨겨진 패셔니스타답게 칼라가 크고 넓은 화이트셔츠에 타이로 세련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이에 박시한 핏의 레더 재킷을 걸쳐 시크하면서도 남성미 넘치는 패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반면 유희열은 독특한 칼라의 셔츠와 블랙니트, 그레이 컬러의 재킷으로 댄디하면서도 부드러운 패션 스타일로 특유의 감성적인 면모를 부각시켰다. 이에 행거치프로 자칫 심심해보이는 룩에 포인트를 더했다. (사진출처: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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