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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리 vs 규리, 같은 이름 다른 스타일

2014-03-25 10:14:10

[윤희나 기자] 최근 같은 이름을 가진 배우 김규리와 카라 박규리가 각각 개성이 넘치는 스타일링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평소에도 패션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이들은 TV 드라마와 쇼프로그램에서 감각적인 패션 센스를 드러내고 있다. 특히 얼마 전에는 화려한 프린트가 강조된 아이템을 착용하고 나와 눈길을 끌기도 했다.

MBC 드라마 ‘앙큼한 돌싱녀’에 출연 중인 김규리는 시크하고 엣지있는 프린트 블라우스를, SBS MTV ‘더 쇼: 올 어바웃 케이팝’의 박규리는 귀엽고 발랄한 프린트 원피스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이들의 스타일 속에서 이번 시즌 트렌디한 스타일링법을 배워보자.

‘앙큼한 돌싱녀’ 국여진의 시크룩


드라마 ‘앙큼한 돌싱녀’에서 국여진 역을 맡은 김규리는 극중 캐릭터에 맞춰 럭셔리하면서 시크한 스타일을 선보인다.

D&T 소프트 벤처스 이사에 부잣집 딸 역할인 그녀는 도도하고 여성스러운 룩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슬림한 블라우스에 몸매 라인이 드러나는 H라인 스커트가 그녀의 시그니처룩.

얼마 전 방송에서는 블랙과 화이트가 가미된 블라우스로 세련된 커리어우먼룩을 연출했다. 스트라이프와 별 문양이 믹스된 프린트 블라우스에 스커트를 매치, 완벽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그녀가 선택한 아이템은 여성복 제시뉴욕의 것으로 알려졌다. 컬러에 비즈 장식과 기하학적인 패턴이 들어간 디자인으로 밋밋한 룩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

SBS MTV ‘더 쇼: 올 어바웃 케이팝’ 박규리룩


쇼 음악프로그램인 SBS MTV ‘더 쇼: 올 어바웃 케이팝’에서 진행을 맡고 있는 카라의 박규리는 톡톡 튀는 스타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비비드 컬러와 개성있는 프린트 아이템으로 그녀만의 유니크한 매력을 더하고 있는 것. 특히 화려하고 여성스러운 디테일은 박규리만의 대표적인 스타일이다. 지난 방송에서는 사과 프린트가 가미된 원피스로 귀엽고 발랄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블랙 컬러를 베이스로 레드 컬러를 더해 팝아트 느낌을 낸 것. 여기에 화이트 컬러를 포인트로 넣어 생기발랄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박규리의 원피스는 여성복 제시뉴욕의 것으로 이번 시즌 트렌디한 스타일을 연출하는데 제격이다.

허리 라인 밑으로 넓게 퍼지는 A라인 실루엣으로 날씬해보이면서 어려보이는 스타일을 선보였다. (사진출처: MBC ‘앙큼한 돌싱녀’ SBS MTV ‘더 쇼: 올 어바웃 케이팝’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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