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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영 vs 신세경, 시크하게 or 섹시하게 ‘올 블랙룩’ 스타일링

2014-08-27 10:05:30

[구혜진 기자] ‘블랙’은 스타일링에 있어 가장 기본이 되는 컬러이자 매치하기 쉬운 아이템이다.

최근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배우 이나영과 신세경은 같은 컬러, 다른 느낌의 올 블랙룩을 연출해 시선을 끌었다. 탑부터 슈즈까지 올 블랙 원 컬러로 통일해 시크한 느낌을 주는가 하면 노출이 더해진 의상으로 섹시한 여성미를 발산하기도 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올 블랙룩을 연출한 이나영, 신세경의 스타일링을 점검해 보자.

이나영


8월19일 가방 브랜드 랑카스터의 강남역 매장 론칭 행사에 참석한 이나영은 시크한 느낌의 브이넥 슬림 원피스를 선보였다. 이 날 그는 발등을 덮는 레더 소재의 부티로 스타일리시한 감각을 더했다.

그의 긴 생머리와 뱅헤어 앞머리는 어려보이면서 분위기 있는 느낌을 연출한다. 이나영과 같은 뉴요커 느낌의 블랙 시크룩에는 심플하고 볼드한 디자인의 링이 적당하다.

명품 주얼리 브랜드 라뮈샤에서 선보이고 있는 Gen은 심플하고 모던함이 돋보이는 시크무드 링으로 KBS 드라마 ‘사랑비’에서 장근석이 착용한 제품이다.

신세경


8월25일 영화 ‘타짜2’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신세경은 글래머러스한 몸매가 여실히 드러나는 블랙 시스루 원피스를 선택했다. 가슴 라인에 가미된 얇은 망사 느낌의 시스루 디자인이 아찔한 느낌을 자아낸다. 또한 전체적으로 슬림하게 핏되는 원피스는 더욱 날씬해진 그의 몸매를 부각시킨다.

여기에 군더더기 없이 심플한 블랙 에나멜 오픈토 킬힐을 매치해 나무랄 데 없는 섹시 올 블랙룩을 완성했다. 메이크업 또한 한 듯 안 한 듯 자연스러운 느낌을 연출했고 누드 톤의 립을 발라 여성스러우면서도 우아한 느낌을 강조했다.

신세경 역시 실버톤의 볼드한 큐빅 링을 심플하게 착용했다. 큐빅 실버 주얼리는 올 블랙룩이 주는 섹시함과 우아함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할 수 있는 최고의 아이템이다. 여성스러운 느낌을 가미하고 싶다면 다이아몬드 혹은 큐빅 디테일이 더해진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명품 주얼리 브랜드 라뮈샤에서 선보이고 있는 Hana Louichal은 눈부신 반짝임으로 여성스러움을 극대화 시켜주는 특별한 디자인의 아이템이다.
(사진출처: 라뮈샤,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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