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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발견’ 에릭의 정유미 vs 성준의 정유미

2014-08-29 10:36:22

[이세인 기자] ‘로코 퀸’ 정유미가 KBS 2TV ‘연애의 발견’으로 돌아왔다. 2030 세대의 공감을 이끌어 내는 연기력뿐만 아니라 그녀 특유의 사랑스러움으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극 중 정유미는 명랑하고 쾌활하며 연애에 있어서는 자신이 유리한 쪽으로 이끌 줄 아는 밀당의 고수인 한여름 역을 맡았다. 성형외과 의사 남하진 역의 성준과는 2년 차 연애에 접어든 가운데 과거의 남자 ‘구 남친’인 에릭의 등장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된다.

5년 전 에릭의 여자일 때의 정유미와 현재 성준의 여자로서의 정유미. 패션부터 연애 스타일까지 많은 변화가 눈길을 끌었다.

《Part 1. ‘구 남친’ 에릭의 여자친구 정유미》


34세 건설회사 대표 강태하 역의 에릭. 그와 5년 전 연인 관계였던 정유미는 우연히 그와 재회하게 된다. ‘연애의 발견’은 과거 순수하고 순진했던 한여름 식 연애를 회상하며 5년 전 정유미의 모습을 그려준다.

강태하와 5년간의 지독한 연애를 했던 정유미는 ‘밀당의 고수’인 현재 모습과는 많이 달랐다. 뿐만 아니라 엣되 보이는 패션 스타일링까지 더해지며 더욱 상반되는 모습을 연출한다.

스물 두 살, 어렸던 정유미는 양갈래 헤어스타일과 함께 소녀 감성이 물씬 풍기는 스타일링을 선보인다. 데님 원피스와 톤온톤 카디건, 플라워 패턴 원피스, 청순함이 묻어나는 파스텔 톤 스타일링으로 당시 그녀의 캐릭터를 표현했다.

《Part 2. ‘현 남친’ 성준의 여자친구 정유미》


5년이란 세월이 흐른 뒤 정유미는 시련의 상처에서 벗어나게 해 준 휴식처같은 남자친구인 남하준 역의 성준과 2년 째 연애 중이다. 정유미는 5년 전과는 달라진 연애 방식을 보여주며 ‘밀당’ 노하우를 보여주고 있다. 더불어 달라진 패션 스타일까지 눈길을 끌고 있다.

정유미는 청순하고 사랑스럽지만 더욱 세련된 룩을 연출한다. 쉬폰 소재 셔츠와 롤업한 데님 팬츠에 스틸레토 힐을 스타일링하거나 러블리한 화이트 원피스에 오버 사이즈 야상을 걸치는 믹스매치룩을 선보인다.

또한 화제가 된 레이스 스커트와 모던하고 심플한 그레이 니트, 여성스러운 스틸레토 힐을 매치하며 남자친구에게 사랑 받는 여자의 ‘한 수’를 보여줬다.

* How to?


극 중 정유미의 사랑스러운 캐릭터에 어울리는 스타일링은 믹스매치룩이다. 과하게 드레스 업하지 않고 캐주얼하고 이지한 아이템들과 포인트가 되는 아이템들을 믹스매치해 룩의 밸런스를 유지한다.

여성스러운 미니 원피스와 어버 사이즈 야상 재킷, 또는 원피스와 로퍼같은 캐주얼한 아이템들을 믹스매치하는 것이 포인트다.

극 중 홈웨어 또한 레터링 티셔츠, 스트라이프 티셔츠 등 캐주얼하고 러블리한 아이템들로 실용성뿐만 아니라 스타일도 살린 점이 눈길을 끈다.
(사진출처: 나인걸, KBS 2TV ‘연애의 발견’ 공식 홈페이지·방송 캡처, 제이에스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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