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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회 청룡영화상] 아역들의 반란, 김새론 vs 김유정

2014-12-18 11:13:05

[김민서 기자/ 사진 권희정 기자] 12월17일 제35회 청룡영화상이 열렸다.

이날 국내 최정상급 배우들은 물론 각 분야의 다양한 사람들이 레드카펫을 밟아 화제가 되었는데 특히 아역배우로서 뛰어난 연기력을 자랑하는 공통점으로 자주 비교되는 김유정, 김새론이 눈길을 끌었다.

최고의 라이벌이자 끈끈한 우정을 자랑하는 두 아역배우는 각각 화이트, 블랙 드레스 의상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는데. 서로 다른 매력을 뽐낸 김유정, 김새론의 청룡영화상 레드카펫 스타일을 살펴봤다.

★ 신인여우상의 주인공 김새론의 화이트 드레스


신인상 3관왕인 배우 임지연을 누르고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의 주인공이 된 김새론. 그는 청순한 순백의 드레스로 순수한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짧은 미니 드레스 스타일로 네크라인과 팔 부분의 시스루 소재가 우아하고 화사한 분위기를 선사했다.

샤 소재의 스커트는 전체적으로 퍼져 그의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는 장치로서 제 역할을 해냈으며 함께 매치한 실버 컬러 토 오픈 슈즈는 완벽하게 어우러졌다.

★ 다음 번 시상식을 기약하며 김유정의 블랙 드레스


아쉽게 영화제에서 수상하지 못한 아역배우 김유정. 그는 시크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풍기는 단정한 블랙 드레스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소녀다운 매력이 불씬 풍기는 풍성한 드레스 자락과 허리라인을 부각시켜주는 디테일로 자칫 부해 보일 수 있는 디자인을 완벽하게 소화해내 찬사를 받았다.

네크라인 둥근 칼라 모양과 리본 장식 그리고 소매 부분에서 돋보이는 디자인은 김유정의 단아하고 깨끗한 이미지에 완성을 더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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