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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회 청룡영화상] 정우성-이정재-송승헌, ‘꽃’배우들의 화려한 턱시도 대결

2014-12-18 19:38:02

[조지윤 기자/ 사진 권희정, 장문선 기자] 12월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35회 청룡영화제 시상식이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영화계를 대표하는 화려한 별들이 모여 대한민국을 들썩 흔들어 놓았다. 그 중에서 유독 눈길을 자아낸 정우성, 이정재, 송승헌은 우월한 외모와 흠잡을 데 없는 멋스러운 수트룩으로 여심을 자극하기 충분했다.

이에 턱시도의 연금술사로 불리는 세 배우들의 화려한 청룡영화상 시상식의 패션을 분석해본다.

정우성 ‘블랙 벨벳 재킷과 체크 스카프’


대한민국 대표 조각 미남 배우 정우성은 청룡영화상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블랙 수트룩으로 수트룩의 정석을 유감없이 뽐냈다.

전체적으로 블랙으로 통일하면서도 소재의 다양성을 선보였으며 블랙 벨벳 재킷과 보타이 그리고 화이트와 블랙 체크 패턴의 스카프를 재킷 속에 목에 둘러 노련한 패션 센스를 선보였다. 또한 2대 8로 깔끔하게 빗어 넘긴 포머드 헤어로 완벽한 조각미남의 자태를 펼쳤다.

▶ 이정재 ‘퍼플 컬러의 화려한 재킷’


얼굴에 잘생김이 가득 묻은 배우 이정재가 제 35회 청룡영화제 시상식에서 말이 필요 없는 완벽한 수트룩을 선보여 많은 여성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또한 평소에도 패셔니스타로 유명한 그는 시상식장에서도 아무나 따라할 수 없는 독보적인 화려한 스타일링을 펼쳐 눈길을 자아냈다.

이날 그는 퍼플 컬러의 꽃 디자인이 돋보이는 재킷에 화이트 셔츠 그리고 보타이를 매치해 포멸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룩을 선보였다.

▶ 송승헌 ‘블랙 체크 패턴 재킷’


청룡영화제에서 인기상을 수상한 한류스타 송승헌은 이날 전체적으로 통일감 있는 블랙 수트룩을 완성해 심플하면서도 시크한 남성미를 풍겼다.

특히 그는 블랙 체크 패턴이 가미된 재킷에 다른 소재의 팬츠를 매치해 일반 턱시도와의 차별성을 부여했다. 여기에 넥타이가 아닌 블랙 보타이로 스타일리시한 감성까지 더해 댄디한 수트룩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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