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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진 vs 이청아, 두 여배우의 유니크한 팬츠 스타일링

2015-04-09 11:11:09

[송은지 기자] 섣불리 도전하기 어려운 유니크한 스타일을 멋스럽게 소화해 내는 스타들의 코디는 늘 유용한 지침서가 되곤 한다.

올봄 독특한 팬츠 스타일링에 도전해보고 싶다면 배우 서현진과 이청아의 룩을 참고해보는 것은 어떨까. 최근 두 여배우는 유사한 디자인의 팬츠를 각기 다른 스타일로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유니크한 팬츠를 멋스럽게 소화해 낸 두 여배우의 스타일링을 분석해 봤다.

▶ ‘페미닌’ 서현진 VS ‘매니시’ 이청아


서현진과 이청아는 앞부분에 버튼 장식으로 포인트를 더한 유니크한 팬츠를 동일하게 선택했다. 그들이 자칫 촌스러워 보일 수 있는 버튼 디테일 와이드 팬츠를 스타일리시하게 소화할 수 있었던 비결은 ‘심플함’에 있었다.

tvN ‘식샤를 합시다 2’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서현진은 팬츠와 컬러를 통일시킨 심플한 상의를 매치했다. 여기에 누드톤 슈즈로 팬츠의 버튼 부분에만 시선이 집중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 심플한 스타일링에 핑크, 코랄 컬러로 포인트를 더한 메이크업으로 페미닌한 매력을 극대화했다.

반면 영화 ‘스물’ VIP 시사회에 참석한 이청아는 서현진과 유사한 버튼 포인트 팬츠에 화이트 셔츠를 매치했다. 액세서리 없이 화이트 셔츠에 편안한 스니커즈를 매치한 이청아의 스타일링은 매니시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놈코어룩의 정석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 서현진 VS 이청아, 메이크업 분석


서현지는 투명한 피부 표현이 돋보이는 메이크업에 핑크 블러셔와 립 메이크업으로 포인트를 더함으로써 페미닌한 매력을 극대화했다.

이 같은 메이크업을 연출하고 싶다면 탄탄한 보습막을 구축한 후 자신에 피부톤에 맞는 파운데이션을 얇게 발라준다. 이후 파우더리한 피부 표현을 위해 루스 파우더를 얇게 덧발라준 후 뺨 부분에 원을 그리 듯 핑크 블러셔를 사용하면 된다.

반면 이청아는 글로시한 피부가 돋보이는 내추럴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은은하게 윤이 나는 피부 표현에 브라운, 핑크, 코랄 등 은은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아이섀도우로 자연스럽게 혈색을 더한 후 핑크 립으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강조하며 메이크업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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