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완선 기자] 공교롭게도 93년생 아이유와 94년생 설리는 모두 30대 남자 뮤지션들과 사랑에 빠졌다. 하지만 여전히 이 두 뮤지션은 귀여운 외모와 사랑스러운 미소로 ‘국민 여동생’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있다.
이렇게 수많은 30대 남성들에게 아픔과 희망을 동시에 안겨준 아이유와 설리는 열애 후에도 팬들의 지지와 응원을 받고 있는 중. 이 외에도 매번 이들의 스타일링이 화제가 될 정도로 패셔니스타로서의 입지도 넓혀가고 있는 중이다.
이쯤 되면 다양한 스타일링 속에서도 자신의 존재를 빛나게 하는 아이유와 설리의 ‘대세 패션’은 무엇인지 분석이 필요할 때다.
아이유 큐트함이 빛나는 캐주얼룩 vs 설리 큐트와 섹시의 절묘한 조화
COMMENT 학생처럼 니삭스와 체크 패턴 스커트, 비비드한 레드 코트의 아이유는BEST. 보기만 해도 포근한 화이트 니트와 키치한 미니스커트의 설리는 GOOD.
자신이 광고하는 소주 브랜드의 페스티벌에 참석한 아이유는 화이트 티셔츠, 체크 패턴 스커트와 블랙 니삭스로 스쿨룩 패션을 만들었다. 그저 학생처럼 귀여울 뻔 했던 그는 비비드한 컬러의 레드 코트를 매치해 강렬한 큐트룩을 완성했다.
아이유 촌스럽기만 한 공항패션vs 설리 복고 원피스와 화이트 니트의 新보헤이안 룩
COMMENT 브라운 톤의 핏 되는 티셔츠의 어색한 바스트 포인트, 복고풍의 미니스커트는 아이유를 촌스럽게 만들어서 BAD. 보헤미안 콘셉트의 플라워 패턴 원피스에 루즈한 화이트 니트를 매치한 설리는 BEST.
아이유는 공항에서 몸에 핏되는 브라운 컬러 티셔츠를 착용했다. 마치 가디건을 어깨 위로 묶은 듯한 포인트는 어색한 느낌을 줄 뿐이었고 데님 에이치라인 미니스커트 역시 복고풍을 넘 촌스러운 느낌을 줬다.
설리 역시 복고풍으로 스타일링한 채 공항에 나섰지만 큐트함이 묻어 나오는 새로운 보헤미안 룩을 선보였다. 플라워 패턴의 원피스는 복고적인 감성을, 루즈핏 화이트 니트웨어는 트렌디함을 섞어 남성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하는 패션을 완성했다.
COMMENT 심플한 디자인의 블랙 원피스로 자신의 강점을 살린 아이유는 GOOD. 자칫 촌스러워질 수 있는 패션을 큐여움으로 승화한 설리 패션도 GOOD.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 포토월에 아이유는 심플한 디자인워 원피스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그는 의상에 포인트를 주기 보다는 컬러 매치를 톨애 자신의 하얀 얼굴을 더욱 하얗게 보이게 만들었다.
SBS ‘연기대상’에 참석한 설리는 화이트 컬러의 플라워로 장식된 화사한 미니 드레스로 섹시함과 큐트함을 함께 표현했다. 하지만 드레스 장식과 같은 화이트 플라워 코사지로 머리 장식을 매칭하며 큐트함을 한껏 강조했다.
아이유 스타라이프 패턴의 스웨트 티셔츠vs 설리 올드해 보이는 섹시룩
COMMENT 캐주얼하고 편안한 스웨트 티셔츠, 심심하지 않은 아이유의 스트라이프 패턴과 루돌프 머리띠는GOOD. 미니스커트 위에 착용한 시스루 원피스를 착용한 설리. 시스루 패턴이 올드한 느낌을 보여줘서 BAD.
가장 스타 본인의 스타일링 센스를 보기 쉬운 SNS. 아이유와 설리는 자신의 인기답게 많은 팔로워수를 거느린 스타이기도 하다.
앨범을 녹음중인 아이유는 지극히도 평범해 보이는 스트라이프 패턴의 상의를 입고 녹음 중이었다. 하지만 그의 이러한 수수한 매력에는 보기만해도 깜찍한 루돌프 머리띠가 한 몫 했다는 것을 잊지 말자.
화이트 미니스커트와 화이트 원피스를 착용한 설리. 전체적으로 시스루 포인트가 들어간 그의 원피스는 섹시함 보다는 올드한 느낌을 줬다. 만약 시스루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그 패턴도 충분히 고려해야 할 것이다.
(사진출처: bnt뉴스DB, 아이유, 설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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