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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패션] 유정 vs 홍설

2016-02-03 15:58:47

[박시온 기자] 누적 조회수가 11억뷰를 넘을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얻었던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방영 전부터 숱한 화제를 뿌렸던 ‘치즈인더트랩’은 방영 후 높은 완성도와 빠른 전개 그리고 유정역의 박해진, 홍설역의 김고은의 완벽한 싱크로율로 매회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그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외모와 학벌, 집안, 스펙까지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완벽남 유정의 패션은 깔끔한 헤어스타일과 더불어 남친룩의 정석을 선보이며 여심을 흔들고 있다.

반대로 평범녀 홍설은 부스스한 내추럴 웨이브와 수수한 메이크업에 어울리는 심플하며 베이직한 여대생룩을 선보여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는 스타일링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유행에 민감한 대학생들이 따라 하기 쉬운 ‘치즈인더트랩’ 패션 그중에서도 주인공인 대학생 유정과 홍설의 스타일링 분석을 알아보자.

같으면서 다르다. 유정과 홍설의 깔끔한 데님 남방 스타일링


유정은 모범생인 캐릭터에 걸맞게 베이직한 연청 소재의 남방 안에 화이트 컬러의 티셔츠를 레이어드하고 블랙 컬러의 팬츠를 입어 심플하면서도 깔끔한 남친룩을 보여줬다. 남자라면 하나씩 갖고 있는 아이템인 데님 남방과 블랙 팬츠는 데이트룩 또는 데일리룩으로도 알맞다.

홍설은 내추럴하면서도 베이직한 의상을 자주 선보인다. 평범한 여대생 캐릭터에 걸맞게 누구나 하나씩 갖고 있을 법한 데님 소재의 남방과 팬츠 하나로 과한 멋을 보여주기보다 심플한 룩을 선보였다. 이어 평소의 부스스한 웨이브 펌이 아닌 하나로 깔끔하게 묶은 포니테일 헤어스타일로 심플함을 더했다.

어딜 매치해도 캐주얼 스타일링 완성하는 라이트 데님 팬츠


유정의 데님팬츠 룩은 단정한 트렌치코트에 화이트 컬러의 맨투맨과 함께 코디했다. 학생룩에 걸맞게 블랙 백팩으로 포인트를 줘 평범하면서도 평소 대학 캠퍼스 내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패션을 보여줬다.

반면 홍설은 디스트로이드 데님 팬츠에 꽈베기 꼬임의 디테일이 돋보이는 머스타드 컬러의 니트 안에 화이트 컬러의 티셔츠 레이어드했다. 이어 헤어컬러와 비슷한 브라운 컬러의 가방과 손목시계를 포인트로 단정하면서 여성스러운 패션을 완성했다.

어렵지 않은 다크데님 스타일링


홍설은 누구나 한 개씩 가지고 있을 법한 화이트, 블루 스트라이트 티셔츠에 데님 오버롤 원피스를 매치해 시원하면서 귀여운 캠퍼스룩을 보여줬다. 여기에 똑똑한 캐릭터의 성격과 어울리는 책이 많이 들어갈 큰 사이즈의 블랙 가방과 손목시계를 포인트를 줘 현실감을 더했다.

유정은 스카이 블루 컬러의 남방과 다크 데님 팬츠를 매치해 스타일링했다. 팬츠 컬러와 비슷한 컬러의 네이비 컬러 백팩과 손목시계를 포인트로 훈남룩의 정석을 보여준 유정의 패션. 따로 팬츠에 벨트를 하지 않아 심플하며 깔끔함을 보여줬다.
(사진출처: tvN ‘치즈인더트랩’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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