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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패션] ‘시그널’ 이제훈 vs 김혜수 vs 조진웅

2016-03-02 11:10:35

[박시온 기자] tvN 10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시그널’.‘응답하라 1988’의 후속작이자 배우 김혜수, 이제훈, 조진웅 완벽한 캐스팅으로 방영 전부터 큰 화제를 몰았다. 매회 높은 완성도와 빈틈없는 작품성으로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하고 있다.

. 참신한 소재와 빠른 전개 그리고 뛰어난 연기력과 연출력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무전으로 그 시절과 현재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을 파헤치는 과정을 그린 내용 또한 흥미를 끌어 대한민국 스릴러 드라마에 새 지평을 열고 있다.

또한 형사라는 캐릭터에 걸맞게 내추럴하고 편한 스타일링을 보여줘 현실에서 활용 가능한 패션을 보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지금부터 20대부터 40대의 여성과 남성이 눈여겨볼 만한 세 주연배우의 패션 스타일링을 분석한다.

>> 이제훈 - 박해영


경찰대를 졸업하고 경위 계급장까지 단 엘리트지만 세상에 대한 불신으로 똘똘 뭉쳐있다. 경찰을 싫어하는 경찰인 박해영 역의 이제훈. 그의 패션은 깔끔하면서 시니컬한 패션을 자주 선보여 20대 남성에게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똑똑한 프로파일러라는 캐릭터에 걸맞게 코트 안에 터틀넥을 매치해 깔끔하면서 심플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이어 현장에서 사건을 수사할 때는 편하고 따뜻한 항공재킷으로 활동적이고 남성적인 분위기를 전달한다. 20대 남성의 데일리룩으로도 좋은 그의 패션에 주목하자.

>> 김혜수 - 차수현


구구절절 말보다 눈빛 하나 동작 하나로 사람들을 제압하는 현장에 살고 현장에 죽는 15년 차 베테랑 형사 차수현역의 김혜수. 그녀의 패션은 여형사라는 캐릭터에 걸맞게 주로 시크하면서 활동성 높은 스타일을 보여준다.

그녀는 카리스마 넘치는 성격답게 그녀는 주로 라이더 재킷 또는 활동성 높은 야상으로 코디를 한다. 이어 그녀의 재킷 속 패션은 블랙컬러의 티셔츠 또는 터틀넥으로 매치해 시크함을 더한다. 여성스러움보다는 활용성이 높거나 보이쉬한 스타일링을 연출하고 싶다면 그녀의 패션 스타일링에 도전해보자.

>> 이재한 - 조진웅


잔머리 굴릴 줄 모르고, 한번 시작하면 무조건 직진인 우직한 형사. 그러나 정작 짝사랑하는 여자 앞에선 고개 한번 못 드는 무뚝뚝한 상남자 이재한역의 조진웅. 그는 늘 활동적이고 움직임이 많은 형사답게 캐주얼룩을 많이 선보인다.

재킷 안에 셔츠와 티셔츠를 레이어드해 활동성과 보온성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은 스타일링을 완성하는 그는 주로 30대와 40대 남성의 패션을 선보인다. 특히 과거라는 시점과 어울리는 촌스러운 체크 셔츠를 재킷과 레이어드해 현재라는 시점에서 봐도 위화감 없는 그의 룩을 보여준다.
(사진출처: tvN ‘시그널’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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