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 기자] 최근 샤이니 멤버 중 옷 잘 입기로 손꼽히는 멤버 키와 태민이 시선을 사로잡는 공항패션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30도에 육박하는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더욱 과감한 패션 스타일을 연출한 것.
이날 그들은 무대 위 화려한 모습과 달리 각자 개성 넘치는 스타일을 소화해 내며 역시 계절을 앞서가는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보여줬다. 특히 자신의 타입을 정확히 파악해 디자인, 컬러 등을 적용함으로서 눈길을 끌었다.
#키(key)
평소 패션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키(key)의 영향력은 10대~20대의 젊은 남성들의 패션 워너비 스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뛰어난 패션 감각을 엿볼 수 있는 그의 공항패션은 트렌드까지 알아볼 수 있을 정도.
이날 해외 일정 차 공항을 찾은 그는 스카잔과 데님을 활용해 복고풍의 매력을 발산했다. 화이트 이너와 데님 팬츠를 착용한 뒤 자수가 돋보이는 스카잔 재킷으로 패셔너블한 느낌을 자아낸 것. 여기에 클러치와 테슬 슈즈를 매치해 감도 높은 공항패션을 완성시켰다.
#태민
반면 금발 헤어가 유독 눈에 띄는 태민은 전체적으로 무채색을 활용한 룩을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힙까지 내려오는 네이비 후드 재킷과 블랙 코팅진 조합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스타일링을 완벽하게 소화한 것.
더불어 데저트 부츠를 신어 시크한 분위기까지 강조한 공항룩을 연출했다. 이는 자칫 잘못하면 보는 사람마저 답답한 느낌을 줄 수 있으니 너무 과한 스타일링은 자제하도록 하자.
#Editor`s Pick
이번 시즌 남성들은 기본 아이템들을 활용한 룩을 선보이고 있다. 한층 밝아진 색상과 흰 티에 청바지라는 기본 공식을 바탕으로 한 스타일을 연출한 것. 하지만 이럴 때 주의해야 할 점이 바로 슈즈의 선택이다. 슬립온이나 보트슈즈보다 스니커즈를 선택하면 훨씬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올 블랙룩으로 연출할 경우에는 운동화를 매치해 전체적인 밸러스를 조화롭게 맞춰볼 것을 추천한다. 올 시즌 좀 더 트렌디한 스타일링을 원한다면 이들을 통해 연출해보는 것은 어떨까. (사진출처: bnt뉴스 DB, 아키클래식, 이스트쿤스트, 자라, 잭앤질, 탑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