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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국민 여동생’ 아리아나 그란데 VS 마일리 사이러스, 사람들이 열광하는 그들의 스타일은?

2017-02-10 10:33:58

[송은지 기자] 미국에서는 물론 한국에서도 음악성과 저마다의 개성을 인정받으며 사랑 받고 있는 두 여가수, 아리아나 그란데와 마일리 사이러스. 저마다 크고 작은 이슈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그들의 노래와 스타일에 열광 중이다.

특히 사람들이 열광하는 것은 저마다의 개성을 한층 부각한 스타일이다. 아리아나 그란데와 마일리 사이러스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개성 넘치는 그들의 패션, 뷰티 스타일링을 살펴봤다.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


특유의 러블리한 이미지로 ‘미국의 아이유’란 별명을 갖고 있는 아리아나 그란데. 뮤지컬, 그는 시트콤 배우로 활동하다 2013년 싱글앨범 ‘더 웨이(The Way)’로 화려하게 데뷔했다. 발매와 동시에 빌보드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현재까지 꾸준히 음반을 발매하며 가수로써 승승장구를 달려오고 있다.


아리아나 그란데의 시그니처 스타일은 태닝한 피부와 어우러진 섹시한 캣츠아이 메이크업. 하얀 피부였으나 태닝으로 피부를 구릿빛으로 연출한 후, 섹시하다는 평을 얻고 있는 아리아나 그란데는 여기에 고양이를 닮은 독특한 그만의 메이크업을 더해 매력지수를 높이고 있다.

눈꼬리를 길게 위로 빼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하는 아리아나 그란데. 여기에 언더래시까지 꼼꼼하게 채운 아이래시 메이크업으로 화려함을 더했다. 아이 메이크업이 포인트인 만큼 립은 누디 핑크 등으로 가볍게 마무리해준 점이 돋보인다. 이때 입술의 볼륨감이 도드라지도록 메이크업을 연출해 한층 글래머러스하고 섹시한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있다.


또한 위로 높이 묶은 포니테일 스타일 역시 아리아나 그란데의 시그니처 스타일 중 하나. 때로는 반묶음으로, 때로는 앞머리로 귀여운 매력을 더하며 다채로운 헤어스타일링을 선보이지만, 아리아나 그란데만의 시그니처 헤어스타일은 그대로 고수하고 있다. 모자를 쓸 때 역시 그의 시그니처인 업 포니테일 스타일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한 점이 돋보인다.


아리아나 그란데의 패션 스타일에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첫 번째는 언제 어디서나 아찔한 굽이 돋보이는 하이힐을 즐겨 신는다는 점. 두 번째 공통점은 포인트가 있는 패션 스타일이다. 그는 무대의상은 물론 사복에서도 상의나 하의, 두 가지 중 하나에 포인트를 확실히 살린 반전 스타일링으로 과한 노출 없이 섹시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마일리 사이러스(Miley Cyrus)


미국에서 ‘국민 여동생’으로 불리며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마일리 사일러스. 디즈니 채널의 ‘한나 몬타나(Hannah Montana)’를 통해 최고의 아이돌 가수가 된 그는 2009년부터 다양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며 성숙한 아티스트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마일리 사이러스의 스타일은 무척이나 다채롭다. 컬러로 그의 스타일을 표현해 본다면 ‘무지개’가 아닐까. 컬러풀하면서도 예측할 수 없는 유니크한 스타일을 선보이는 그.

메이크업 역시 컬러풀하다. 쉽게 따라하기 어려운 글리터와 비비드한 컬러로 개성넘치는 룩을 연출하는 마일리 사이러스. 컬러풀하게 물들인 눈썹이나, 스톤을 얼굴 곳곳에 붙여 패셔너블하게 활용하는 등 아티스틱한 메이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마일리 사이러스의 패션은 더욱 화려하다. 때론 걸리시하게, 때론 악동처럼 종잡을 수 없이 파격적인 스타일링을 선보이고 있다. 과한 노출이 있을 때도 있지만, 노출이 없더라도 컬러와 패턴, 소재 등으로 일관성 있게 유니크함을 유지하는 그. 평범해 보이는 의상에도 컬러와 패턴, 프린팅 등으로 개성을 더한 점이 돋보인다.


유니크함을 좋아하는 그인 만큼 액세서리 소품 역시 결코 평범하지 않다. 마일리 사이러스가 가장 좋아하는 패션 아이템은 선글라스. 여기에 장식을 더해 그의 개성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한 점이 눈에 띈다. 이 외에도 가발, 넥타이 등 개성 넘치는 소품으로 마일리 사이러스 특유의 유니크한 매력을 극대화했다. (사진출처: 아리아나 그란데, 마일리 사이러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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