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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블랑, 이운형 회장 ‘문화예술 후원자상’ 수상

최지영 기자
2009-06-19 10:31:31

2009년 6월2일 신라호텔 다이너스티 홀에서 '제 18회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 시상식이 개최되었다.

세아제강 이운형 회장의 지인들을 비롯하여 2005년, 2006년 수상자인 이건산업의 박영주 회장, 일신방직의 김영호 회장이 함께 자리하여 수상을 축하해 주었다.

국립 발레단의 이소영 감독, 예울음악무대의 박수길 대표, 월간객석의 발행인 윤석화씨 등 300여명의 다양한 문화계 인사들이 참석해 그 자리를 빛냈다.


이운형 회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열정을 다하는 여러 분야의 예술인들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크게 감동하고, 엄청난 노력과 시간을 들여서 만들어지는 훌륭한 공연 작품들을 많은 분들과 함께 보고자 하는 마음에 주변 분들에게 권하고, 또 관심을 가져주기를 부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본 상을 시상하고자 한국을 방문한 몽블랑 아시아태평양지역 CEO인 제임스 토마스 시아노사장은 “이운형 회장이야말로 몽블랑이 오랫동안 간직해온 인류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몸소 실천 해 오신 진정한 후원자”라고 말했다.

수상자에게는 매년 이 시상식을 위해 18K 솔리드 골드를 소재로 한정 생산 되는 그 해의 몽블랑 예술 후원자 펜과 소정의 문화 후원금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문화 후원금은 수상자가 선정하는 문화 예술 단체 혹은 인물에게 기증되며, 2009년에는 문화후원금 15,000유로와 함께, 몽블랑 문화재단 이사장인 피아니스트 랑랑의 앨범 판매에 따른 후원금 15,000USD가 추가로 수여된다. 이는 몽블랑 문화재단에서 CD판매 1장당 2USD를 기부한 결과이며, 올해의 후원금은 이운형 회장이 지명한 ‘예울음악무대’와 ‘국립 오페라단’에 각각 전달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최지영 기자 jiyoung@bntnews.co.kr